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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4월 5일 12시49분)된 기사입니다.'4월 위기설'에 놓인 건설업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까.'건설업 4월 위기설'은 4.10 총선 이후 PF 구조조정 급증 및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제기됐다.이런 가운데 10일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금융당국의 부동산PF 사업성평가 기준 개선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여기다 주요 건설사의 1분기 실적 발표, 3월 전국 주택지표 발표 등이 줄줄이 나온다. 건설업체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셈이다.무엇보다 4월 이후 만기 도래하
2024-04-0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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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사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해 실적 성적표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빅2'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호실적을 올린 반면 대부분의 주요 건설사들은 실적 악화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요 건설사들은 PF구조조정을 앞두고 보수적인 스탠스가 확인되며 전반적으로 올해 실적 추정이 하향 조정되는 국면이다. 여기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금융권 PF 충당금 100% 적립 요구로 PF 구조조정도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올해는 더욱 힘든 실적 싸움이 예상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2024-02-05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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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부산의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사업비만 1조 3000억 원에 달하며 국내 도급순위 1위 삼성물산과 치열한 수주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최종 승자는 포스코이앤씨에게 돌아갔다.포스코이앤씨는 27일 오후 열린 촉진2-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의 득표로 삼성물산을 꺾고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297명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171표(58%)를 받아 삼성물산 124표(41%)과 47표차로 낙승을 거뒀다. 기
2024-01-27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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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 사상 최대치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예정된 정비사업 단지 시공사 선정에 각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정비사업은 안정적 시공수익을 올릴 수 있는 데다 일반공급에 대한 물량 부담도 적어 아파트 청약시장 한파속에서도 노른자로 꼽힌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14만7185가구로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으로 집계됐다.가장 실적이 저조했던 2010년 2만7221가구에 비하면 5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2024-01-1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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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의 4분기 영업 이익이 30% 가까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탓인데 지난해 전국 푸르지오 아파트의 분양 부진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 이익은 1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주택 매출이 기존 예상보다 둔화된 가운데 플랜트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리비아 패스트트랙 현장의 착공이 홍수 영향으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다만 수익성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2024-01-0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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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코앞에 둔 지난달 23일. 포스코이앤씨(E&C)에 낭보가 날아들었다.회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였던 '안산 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대우건설의 텃밭에서 따낸 쾌거로 회사 전체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안산 주공 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전체 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전체 토지 등 소유자 533명 중 295표를 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쟁에 나섰던 대우건설은 230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65표 차이로 포스코이앤씨의 '완승'이었다.
2024-01-0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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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의 한 민간 임대 아파트를 시공하는 과정에서 지하 주차장 일부 기둥의 철근을 설계와 다르게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시행사 측은 대우건설을 부실 시공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외부 안전 진단 기관을 통해 불광동 해당 신축 아파트의 기둥, 벽체 등 부재 1443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지하 1층 주차장의 기둥 7개에서 띠철근 시공 이상을 발견했다.띠철근은 건물 하중을 버티기 위해 기둥에 세로 형태로 들어가는 주철근을 가로로 묶어 주는
2023-12-1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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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최근 지방 분양에서 연이어 '참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국내 제2의 도시 부산과 인천에서 '푸르지오' 브랜드를 내걸고 분양에 나섰지만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사실상 '참사' 수준을 보인 흥행 실패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DK아시아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난 5일과 6일 진행한 1, 2순위 청약에서 모든 평형이 미달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확인 결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1409가구에 대한
2023-12-1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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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안산 주공6단지' 시행사 선정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2파전으로 치뤄진다. 지난 4일 마감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이들 두 회사가 참여했으며 오는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자가 선정될 예정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재건축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의 주공6단지 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36층, 9개동, 1,017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포스코이앤씨는 안산 지역의 첫 '더 샵'이라는 점, 대우건설은 올해 첫 재건축 사업 도전이라는 점 때문에 양사 간 사활건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2023-12-08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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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연말 아파트 분양에서 충격적인 청약률이 나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청약 결과다. 평균 청약률이 1 대 1을 겨우 넘긴 데다 일부 평형은 미달 사태까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면적 59~74㎡ , 56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 참여 공공 주택 사업이다.3.3㎡당
2023-11-3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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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동부간선지하화' 사업이 관계사간 금융 약청 체결 완료로 탄력을 받게 됐다.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동부간선 지하화 민간 투자 사업'에는 총 1조370억원의 금융주선이 필요하다.이에 우리은행은 공동주선기관인 국민은행, 산업은행을 비롯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기관,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과의 금융주선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이날 관계사 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동부간선지하화'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
2023-11-22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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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지방 아파트 분양의 '무덤'으로 꼽힌다. 최근 대구에서 분양한 34가구 아파트 청약에 10건이 접수돼 청약 경쟁률 0.3 대 1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다.대전 광역시를 제외한 부산, 울산 등 대다수 광역시 지역들도 상황은 크게 나은 편이 아니다. 낮은 1·2순위 청약 경쟁률속에 실제 계약률도 낮아 시행·시공사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의 지속적 증가로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물량이 1만3445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 또한 3만
2023-11-2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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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건설사의 올 3분기 실적이 마무리된 가운데 GS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가 가파른 실적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시공 능력 평가 기준 5대 건설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등이다.는 주요 증권사들이 바라보는 5대 건설사의 3분기 리뷰 및 내년도 전망을 짚어 본다.현대건설은 주택 원가 상승에도 외형이 성장하며 3분기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6조원(YoY +40.3%, QoQ +6.4%), 영업 이익 2,455억원(YoY +59
2023-11-16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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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건설사의 올 3분기 실적이 마무리된 가운데 GS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가 가파른 실적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시공 능력 평가 기준 5대 건설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등이다.는 주요 증권사들이 바라보는 5대 건설사의 3분기 리뷰 및 내년도 전망을 짚어 본다.GS건설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3조1,080억 원, 영업 이익 6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반면 영업 이익은 51.9%나 급감했다. 매출과 영업
2023-11-16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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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아파트 분양 시장이 예상과 달리 치열하다. 11월~12월은 분양 비수기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이다.프롭테크 '직방'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11월에만 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56개 단지 4만9944가구에 이른다. 전년 동월 3만6922가구보다 35% 증가한 수준이다.서울 일부 지역과 부산 등을 제외하면 여전히 신규 아파트 분양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연 연말 물량이 온전히 소요될지는 미지수다.지난주 분양한 서울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가 최저 1.32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실패한 점은 건설사들을 긴
2023-11-15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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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토교통부가 주택 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의 하자 신청·처리 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했습니다.그간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하자 접수 현황만 공개해 오고, 하자 처리 건수나 시공사별 하자 현황 등은 공개해 오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연 2회 반기별로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이번에 하심위가 공개한 20개 건설사 명단에서 GS건설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자이' 브랜드로 유명한 GS건설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무려 1,
2023-09-26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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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국내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국내 주택시장 불황에다 주력으로 손꼽히는 해외부문의 수익성 악화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는데요. 이에 증권가에서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주요 건설사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외주 부문의 수익성 악화, 불투명한 해외 수주 전망 등이 겹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올 경영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건설의 올 2분기 영업이
2022-07-05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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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지난 6월 지역 건설사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근 대우건설노동조합, KDB인베스트먼트(대우건설 최대 주주), 중흥그룹이 3자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번 회동으로 M&A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런데 중흥그룹이 사실상 인수자로 확정된 이후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은 신통치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매출액과 영업이익 공히 시장 컨센서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내서입니다.신한금융투자는 오늘(29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로 900
2021-10-2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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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중대 재해 발생으로 특별 근로 감독을 받은 기업 10곳 중 4곳이 또 다시 중대 재해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특별 근로 감독을 받은 이후에도 10여 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해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드러냈다.6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산업 안전 부문 특별 근로 감독은 총 84곳이 받았다.하지만 이 중 29곳은 특별 감독을 받고도 또다시 중대 재해가
2021-10-06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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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고래를 인수했다". 중견 건설사 중흥이 대우건설 인수를 확정하자 시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다.중흥그룹은 지난 7일 대우건설 매각 입찰에서 2조1000억원의 가격으로 새 주인이 됐다. 당초 중흥은 2조3000억원을 인수 가격으로 제시했다가 2차 입찰에서 2000억원을 낮췄음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흥그룹은 중흥토건과 중흥건설 등 30여 개에 이르는 주택·건설·토목부문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시 대상 기업 집단 지정 현황을 살펴보면 중흥그룹
2021-07-09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