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5일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2,36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2024-04-05
부동산
-
겨울철 따뜻한 방에서 TV를 보며 가족들과 오손도손 까먹던 귤은 이제 옛말이다. 지금이 제철인 딸기, 배, 감 등도 마찬가지다.이상기온으로 우리나라 과일 가격은 무섭게 오르고 있다. 감귤이 아니라 '금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사실 귤은 지난해와 비슷한 생산성을 내고 있다. 그럼에도 가격이 오른데는 사과 등 제철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귤에 소비가 몰렸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오르게 된 것이다.이를 대신해 최근에는 냉동과일이나 건과일, 수입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대형마트들은 정부의 수입 과일 관세
2024-02-02
산업
-
SK텔레콤이 26일부터 첫 ‘갤럭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이하 갤럭시 S24)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강력한 AI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 S24는 SKT 인공지능 비서 A.(에이닷)과 만나 실생활에서 다양한 AI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SKT는 이번 사전 개통을 맞아 갤럭시S24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러 ‘꿀팁’을 마련했다.첫 번째는 제휴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거나, 통신료 자동이체 조건으로 할인을 받는 방법이다.하나 T다운 카드는 월 40만원 실적 조건 충족 시 24개
2024-01-26
IT
-
'짠테크' '가성비.'올해 소비 트렌드다. 몇년 전의 '플렉스', '욜로' 등과 확연히 대비되는 단어들이다.계속해서 이어지는 고물가에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따지며 알뜰 소비를 시작했다.깐깐해진 소비자들 입맛에 맞춰 대형 마트는 각각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더욱 공을 들였다.한때 PB 상품은 싸고 질 좋지 않은 상품이라는 인식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값싸고 알찬 상품으로 탈바꿈했다는 평이다.실제로도 개선된 맛과 품질이 PB 상품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소비자들도 고물가에 딱 맞는 '가성비'
2023-12-29
산업
-
현대건설이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구역면적 약 3만9,465㎡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지하 5층 ~ 지상 15층, 15개 동, 5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
2023-12-11
부동산
-
(주)오뚜기가 기본에 충실한 피자 맛을 구현한 ‘BASIC 치즈피자’ 2종을 출시하며 냉동피자 시장 1위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최근 고물가로 인해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2016년 냉동피자 시장에 뛰어든 ㈜오뚜기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 간편한 조리법 등을 무기로 냉동피자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특히 매출 최상위권의 ‘BASIC 피자’는 불고기, 콤비네이션 등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06-20
산업
-
[이포커스 홍건희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롯데마트와 손잡았다.햇반용기는 지금까지 재활용 분리수거 대상이 아니어서 다 먹은 햇반용기 처리에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CJ제일제당은 이마트 수도권 소재 78개 전 매장과 롯데마트 대표 매장 10곳에서 햇반 용기 수거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마트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롯데마트의 지구사랑 캠페인 ‘RE:EARTH’와 협업한 결과이다.롯데마트는 중계점, 제타플렉스점, 청량리점, 은
2022-06-01
산업
-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주요 주식종목을 살펴보는 주식포커스입니다. 오늘의 종목은 롯데쇼핑입니다.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오늘(24일)리포트를 통해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제시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는데요.그럼 유 연구원이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무려 30% 가까이 낮췄음에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첫번째는 롯데쇼핑이 최근 대형마트 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점입니다.두번째는 한샘 지분을 인수하는 SPC에 전략적 투자자로 출자해 버티컬 셀렉션 확장에 공을 들이고
2022-01-23
경제
-
[이포커스=김지수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2년 여 간 지속되면서 유통업계에도 일대 변화가 일었다. 오프라인에서는 마켓컬리 등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이 주를 이루고 온라인을 통해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한 것이다. 그럼에도 창고형 마트는 전년 대비 20%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63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2010년 경기 용인시에 첫 점포를 선보인 트레이더스는 업계
2021-09-24
산업
-
물은 인체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평생 먹어야 하는 물, 요즘은 번거롭게 끓여 마시지 않는다.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직접 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했다.기준 수질 부적합 판정 생수들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편리함을 이유로 물을 사 먹는 수요가 늘어나자 유통업계에서는 자사 브랜드를 앞세운 저가 PB생수를 내놓았다.하지만 저렴한 가격만을 유인책으로 삼다보니 수질 관리까지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아무 의심이나 생각 없이 사 먹던 생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에서도 생수 사
2021-08-25
산업
-
2018년,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투명한 페트병이 세상에 처음 나타났습니다.일본 아사히 음료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자사 생수에서 라벨을 떼어넨 ‘라벨리스(labeless) 생수’를 지난 2018년 처음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라벨에 사용하는 자재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였는데요.3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무라벨, 라벨리스의 열풍이 시작되고 있죠.특히 올 1월부터 정부에서 시행한 페트병의 라벨을 분리 후 버리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시행하면서 이 같은 무라벨의 생수 인기가
2021-06-01
산업
-
지난해 코로나19 발발을 기점으로 온라인 유통 시장은 거래액이 약 160조원을 넘길 정도로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에 유통 기업들은 타기업과의 협업으로 변화에 대처하는 모양새다. 지켜보던 기업들도 각자 생존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번가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손 잡고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점유율 4위 수준인 11번가와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대 업체인 아마존의 동맹 소식에 유통업계는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다.반면 이번 아마존과 11번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2021-01-12
산업
-
2020년은 격동의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은 전 세계를 최대 위기로 몰고 있다. 휘청이는 글로벌 경제 속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우리 경제는 G20 국가 중 올 한해 경제성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방을 했다. 이에 이포커스는 올 한해 경제·산업 산업분야의 부침과 성장 등을 조명해보는 [2020 결산] 시리즈를 게재한다.글싣는 순서-①제약·바이오 ②게임산업 ③증시 ④자동차산업 ⑤식품산업 ⑥IT 산업 ⑦부동산 ⑧유통산업올 한 해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오프라인
2020-12-31
산업
-
지난해 봄 들불처럼 번졌던 일본제품 불매운동, 즉 노재팬 운동 기억하십니까.노재팬 운동으로 일본산 자동차, 의류, 맥주 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었는데요.그런데 노재팬 1년 6개월 만에 일본산 맥주 수입이 다시 늘고 있다고 합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87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지난 9월의 경우 34만7천 달러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57.8배나 뛰었습니다.노재팬 이후 일본산 맥주는 직격탄을 맞았었는데요.지난해의 경우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7월
2020-12-07
산업
-
지난해 7월 일어났던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기억하시나요?당시 일본 총리였던 아베 신조가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하자, 이에 대응해 일본 상품을 불매하자는 '노재팬(NO JAPAN)' 운동이 일어났었죠.이 운동이 격화되면서 일본과 관련된 기업들은 모두 피해를 입었는데요. 특히 롯데그룹의 시가 총액이 한 달새 1조3788억원 증발하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롯데는 일본 주주를 둔 대표적인 일본 기업으로 꼽힙니다.어느새 1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이제 좀 잠잠해지는 듯 싶었으나, 최근 발생한 롯데마트의 안내견 출입
2020-12-01
산업
-
롯데그룹이 파격적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체가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 신동빈 회장이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결정했다.임원 수를 약 20% 축소하고 1960~1970년대 생의 젊은 CEO를 전진 배치했다. 특히 임원 직급별 승진 연한을 축소·폐지해 능력만 있다면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게 했다.50대 CEO가 대거 보임된 것은 세대 교체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그동안 롯데그룹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이영호 식품BU장(62)이 물러나고
2020-11-27
산업
-
'겜성시대'의 '겜성'은 게임(겜)과 감성의 합성어 입니다.2016년에 출시된 '포켓몬 GO'와 DL을 제외한 가장 최근 출시된 '포켓몬스터 실드', '포켓몬스터 레츠고 이브이입니다.증강현실(AR)을 활용해 걸어 다니면서 포켓몬을 잡는 재미가 있는 '포켓몬 GO'와 집에서 편하게 누워서 즐기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레츠고 이브이'까지 총 세 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① 오픈 스트리트 맵을 활용한 동네 마실용 '포켓몬 GO''포켓몬 GO'가 공개되던 당시 한국에서는 제대로 플레이할 수가 없었습니다.구글의 지도 반
2020-11-26
겜커스
-
(곽도훈 기자) 오늘은 치맥이 생각나는 불금이네요. 그래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치킨에 대해서 얘기 나눠볼까요.(홍건희 기자) 안그래도 요즘 치킨 업계 1위 BBQ 윤홍근 회장님이 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쿨함의 대명사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데요?곽 : BBQ요? 네 저두 그 프로그램 봤어요, 근데 BBQ는 갑질기업이라는 논란이 많은 기업이죠. 그래서 저런 방송을 찍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홍 : 아, 그랬죠. 저두 그런 느낌을 받긴 했어요.곽 : 네 갑질도 갑질이지만 브라질산 닭을 국내산 닭으로 속여 팔거나 박근혜
2020-09-28
산업
-
"오늘 주문은 오늘 배송합니다". "어제 주문 받았는데 벌써 대금 정산이 됐네요". "정말 이렇게 빠른 건가요?".인터넷쇼핑이 소비를 지배하는 패턴이 가팔라지면서 저렴한 가격보다 빠른 배송이 더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왔다. ‘배송 전쟁’의 시작이다.실제로 웬만한 소비자들은 한 번쯤은 로켓배송, 스마일배송을 이용 해봤을 것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배송 일자가 물건 주문 시 가장 주요 고려 사항이 됐다.‘빨리빨리 문화’는 한국인들의 급한 성미를 상징하는 문화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는 없다. 이에
2020-08-26
산업
-
국내 대형마트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2분기에도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제로의 상황이다.대형마트들은 점포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지만 하반기에도 실적 반등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존립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마트 3사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생존 전략을 세우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유동성 확보를 통한 신규 출점, 매장 리뉴얼을 계획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18일 관련
2020-08-18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