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이번 검찰 인사에서 감찰직에 응모했었는데 제가 부족했나 봅니다"고 밝혔다.임 부장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은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감찰직 공모에 응하긴 했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좀 부족했나봅니다"며 "제가 감찰 업무를 맡지 않더라도 고발과 감찰제보시스템을 통한 감찰 요청 등 고장난 저울을 고치는 방법은 많으니 계속 궁리해 볼께요"라고 적었다.그러면서 "거듭 밝힙니다만 저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니라 검찰의 이중잣대, 선택적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삼성전자가 사장단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4명이 승진했고 5명은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삼성전자는 20일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 기여도를 고려,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한 조치"라고 밝혔다.무선사업부장에 오른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과 무선개발실장을 역임한 노 사장은 2018년 부사장에 오른 뒤 1년 만인 2019년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다시 1년 만에 무선사업부장에 올랐다.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진영 주요 인사들을 겨냥한 페이스북 비판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도중 "조국 전 장관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는 발언을 문제 삼았다.진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번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이 뜨악해 했던 것은 대통령의 발언이 이 공화국의 이념을 훼손했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며 "사실 이는 문재인이라는 분이 과연 대통령이라는 '공직'을 맡기에 과연 적합한 분이었는가 하는 근본적 회의를 갖게 한다"는 내용의 글을
[이포커스=박지호 기자] 존경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는 우리 한투 가족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19년 우리는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룩한 성과입니다. 또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올해는 2020년대가 펼쳐지는 원년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시작’에 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올 한해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과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대한항공에 한겨울 칼바람이 불고 있다. 임원급 3분의1 감축에 이어 이번엔 6년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최근 조원태 회장은 취임 이후 첫 임원급 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긴축경영을 예고한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사실상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한항공은 1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에 운항승무원과 기술·연구직, 국외근무 직원 등의 직종은 제외됐다.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년치 급여
[이포커스=이정민기자]애경그룹은 AK켐텍과 AMPLUS자산개발 등 2개 회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다.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전무 승진 2명▲상무 승진 5명 ▲임원 발탁 7명 등 총 15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이번 인사에서 AMPLUS자산개발 이영수 전무가 대표이사로, 신상용 애경유화 상무가 AK켐텍 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는 등 총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이영수 AMPLUS자산개발 대표이사는 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2007년 애경그룹에 입사했다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올 연말 재계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임원급 이상 인사를 단행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나타난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파격'으로 집약된다.장기화되는 국 내·외 불황속에 실적부진 탈피와 함께 미래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각 기업들의 시도가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경륜과 경험을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오고는 있으나 과연 이번 세대교체와 파격 인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LG그룹은 28일 계열사들을 포함한 대대적인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LG에 따르면 2020년 임원 인사에서 드러난 주요
현대백화점그룹이 내년 1월 1일부로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2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한섬 김형종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공석이 된 한섬 대표이사 사장 자리는 현대백화점 윤기철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승진해 채운다. 한섬 대표이사에는 한샘 김민덕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발탁됐다.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이동호 부회장과 현대백화점 박동운 사장, 현대리바트 김화응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그동안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대생 경영진은 오랜 관록과 경륜을 통해 회
[이포커스=박지호 기자] 김도진 IBK 기업은장의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행장 인선에 금융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도진 현 행장은 1985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뒤 2016년 12월 행장에 오른 명실상부한 내부 출신이다. 김 행장은 지난 3년간의 임기 동안 외형 성장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김 행장은 기업은행이 정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금융공기업의 한계를 극복,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 내부에서는 김 행장의 퇴진을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