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9 13:32
경기 후 젠지 김정수 감독, '쵸비' 정지훈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 후 젠지 김정수 감독, '쵸비' 정지훈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젠지가 28일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2R에서 광동 프릭스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젠지 김정수 감독, '쵸비' 정지훈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승리 소감

(쵸비) 오늘 경기 2 대 0으로 이겨서 2세트는 초반에 힘들어서 질 뻔했는데 거의 그래도 역전하면서 2 대 0으로 이겨서 다행인 것 같다.

(김정수 감독) 2세트 초반에 너무 불리해져서 힘들다 봤는데 잘 역전한 것 같아서 그리고 오늘도 이겨서 기분 좋은 것 같다.

Q. 2세트에 대해

(김정수 감독) 밴픽이 끝난 상황에서 파이크 돌아다니면서 직스 버티고 다 알았지만, 초반에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차피 후반 가면 조합적으로 광동이 유통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쵸비) 상대 조합 다 보고 르블랑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뽑아서 그냥 템 뜰 때까지 계속 노데스 유지하고 성장 잘하면 이 길 각이 그래도 나가겠다 싶어서 그냥 그대로 했다.

Q. 오늘 '기인' 트페 경기력은

(김정수 감독) 후픽으로 괜찮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해서 뽑았고 선픽으로도 무난하다. 그래서 뽑았고 초반에 파이크한테 말리고 중반에 미드에 궁을 쓰다가 끊기고 플레이적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는 '기인' 선수가 잘못했다기보다는 팀원들이 콜해서 그거에 맞춰주다가 '기인' 선수가 원하는 플레이가 안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말린 것 같은데 다시 플레이한다면 더 잘할 것 같다.

Q. '캐니언' 피들스틱 등장 배경은

(김정수 감독) 피들스틱 같은 경우는 우리가 엄청 초반부터 준비했었다. 1월달부터 계속 준비했었는데 각이 안 보였는데 어떤 챔프들 상대로 우리가 하는 게 있다. 이 챔프들 상대로 하면 정글링이 안 말리고 가기 편해서 그래서 '캐니언' 선수 같은 경우는 계속 세주아니를 외쳤는데 다른 선수들하고 제가 그냥 피들스틱 하자고 해서 마지막에 바꿔서 했던 것 같다.

Q. 현재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쵸비) 당연히 지금 경기력 쪽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사실 지금 잘하고 있지만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해서 만족을 할 단계도 아닌 것도 충분히 알고 있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플레이오프부터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직까지는 자만하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는 것 같다.

Q. 다음 경기 KT전 각오

(김정수 감독) 일단 바텀 선들이 너무 베테랑이라서 쓸 수 있는 챔프도 많고 우리가 1라운드 때 아쉽게 져서 왜 졌는지도 우리끼리 피드백 많이 했고 솔직히 밴픽 적으로는 어떤거 쓸지 서로 아는 상황이라서 별다를 건 없을 것 같은데 또 선수들을 잘 준비해서 이번에는 이겨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쵸비) KT라는 팀을 보기 이전에 라인전을 보게 되는데 맞상대가 '비디디' 선수다. 그렇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잘하는 선수라서 좀더 당연히 더 잘해서 이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

Q. 끝으로 팬들에게

(김정수 감독) 이제 2라운드도 시작했고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리그가 남은 것 같은데 남은 리그 잘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 열심히 바라보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데이터 잘 쌓아서 열심히 잘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쵸비) 2라운드 들어서면서 2라운드 성적보다는 이것저것 해보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게 더 제 생각에는 그것도 충분히 좋은 것 같아서 사실 팬 여러분들은 즐기면서 봐주시고 남은 경기 다 잘하겠다.

*현장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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