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8 16:41
걸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머리카락이 중국의 경매에 나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싱가포르 매체 '8days'와 중국 포털 넷이즈 등은 "한 중국 네티즌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중국인은 "콘서트장에서 직접 장원영의 머리카락을 뽑았다"며 "DNA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머리카락이 장원영의 머리카락인지 확인되지도 않았고, 증거도 없었지만 경매는 9만 9999위안, 한화 약 1847만원으로 시작됐습니다.
앞다퉈 입찰에 나선 경매 참가자들에 머리카락의 가격은 순식간에 10만3662위안 한화로 약 1915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까지 경매는 계속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2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하다하다 머리카락까지 뽑아서 파나" "사는 사람도 이상하다" "진짜 장원영의 머리카락이라고 해도 1000만원에 파는 건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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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