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4 14:58
경기 후 OK 브리온 최우범 감독, '카리스' 김홍조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 후 OK 브리온 최우범 감독, '카리스' 김홍조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3일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1R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OK 브리온 최우범 감독, '카리스' 김홍조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첫 승리 소감

(최우범 감독) 우리가 연패가 길었었는데 여러 변화들이 잘 됐다. 그리고 연습 과정이나 그런 건 사실 좋아지고 있었다고 느꼈다. 그런 것들은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선수들이 오늘 진짜 연습 때처럼 게임을 보여주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어제도 회의하면서 선수들이 홍조한테 연습 때처럼만 해라 이 얘기를 했는데 오늘 진짜로 그게 나온 것 같아서 되게 기쁜 하루인 것 같다.

(카리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연패가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뭔가 농심전 때 특히 정신적으로 힘들고 대회할 때조차도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날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 그런 기분도 들 만큼 연패에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농심전 끝나고 나서부터 이제 새롭게 형들이랑 다 같이 밥 먹으면서 따로 밥 먹으면서 이제 얘기도 하고 그런 리프레쉬도 하고 약간 다 같이 속을 터놓고 얘기하다 보니까 쌓인 게 다 풀리고 자신감 있게 해보는 게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크게 들어서 그런 게 많이 크게 작용해서 오늘 승리하게 된 것 같아서 그게 너무 기분 좋게 됐다.

Q. 오늘 승리를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었나

(최우범 감독) 원딜 교체가 일단 1차적으로 제일 방법이었다. 엔비 선수가 지금 메타랑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폴루 선수랑 되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그게 잘 됐다고 그리고 현재 팀원들과 시너지도 5명이 잘 나는 것 같아가지고 그리고 저는 최근 경기 광동전과 피어엑스전을 보면서 할 만한데 이 생각을 했다. 게임을 보면서 세 경기를 다 챙겨보면서 아침에 이거 생각보다 할 만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그리고 항상 또 중요한 게 뭐냐 하면 광동전 이상하게 강했거든요. 우리 상체들이 이상하게 그게 오늘 또 다시 경기 보니까 그런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선수들도 그런 얘기를 하고 이기던 팀이니까 좀 더 잘 됐다는 기분 그런 기분도 있는 것 같다.

Q. 코칭스텝이 바뀌었다

(최우범 감독) 사실 원래 1군 코치를 하던 그 코치의 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를 다 해보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여러 시도를 다 해보고 있고 앞으로 그래도 우리가 좀 5명을 찾는 게 일단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선수 5명 시너지 맞는 5명을 찾는 게 일단 첫 숙제라고 생각하는데 그 숙제가 처음으로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경기 연습을 준비하면서 이런 말을 해드릴지도 모르겠지만 2군이랑 스크림은 우리가 반반을 하거든요. 근데 어제는 되게 쉽게 다 이겼다. 그걸 보면서 좋아지고 있다. 이 멤버 괜찮네 약간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Q. 광동전 해볼 만하다고 느낀 이유는

(최우범 감독) 일단 사실 칼리랑 세나가 없으면 힘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했다. 일단 게임을 보면서 그 두 개가 빠지면 이 팀이 힘이 쭉 빠지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고 사실 경기를 보면서 두 팀 다 아주 잘한다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제 대입해보면 우리도 이 정도면 할 만하겠는데 이런 생각이 또 있었고 또 그날의 느낌 느낌이라는 게 있다. 그날의 느낌들이 되게 오늘 좋았던 것 같고 이상하게 오늘은 이길 수도 있겠다 선수한테 내뱉지는 않았지만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또 그리고 스크림도 거의 다 이겨보기도 했고 생각해 보면 그런 것들이 되게 좀 중요하게 작용을 한 것 같다.

Q. 보완해야 할 점은

(최우범 감독) 개인적으로 약간 챔프폭를 좀더 늘리는 게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1순위 같다.

Q. 2R 첫 경기 광동전 각오

(최우범 감독) 다음 경기도 이전 연습 최근에 연습한 분위기 그런 분위기만 나오면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이기기도 했고 선수들이 또 항상 1승, 1승, 1승만 해보자 1승만 자 1승하면 바뀔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선수들이 진짜 많이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할 만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

Q. 첫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했나

(카리스) 사실 오늘 패배 하더라도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은 게 일단 1세트에서 제가 되게 만족스럽게 또 실수도 한 번씩 나왔는데 그래도 그런 거에 주눅들지 않고 계속 자신감 있게 메이킹하려고 하고 앞에서 하려고 하고 그런 모습들을 팬분들이나 우리 감독 코치님이나 같은 팀원들께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되게 자신감을 얻은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그때부터 흐름이 좋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좀더 잘 보이게 되는 것 같아서 그 첫 판인 게 제 개인적으로서는 많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Q. 이전과 다르게 아지르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아지르가 처음에는 성능이 안 좋았는데 사실 아지르의 챔피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서 계속 아지르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많이 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지르를 말고 다른 것도 생각 많이 하게 됐는데 그래도 아지르를 꾸준히 하게 연습하면서 연습 때는 사실 공격적으로도 되고 연습 때만큼은 계속 오늘 보여줬던 첫 번째 세트 때 보여줬던 그런 모습들이 많이 나왔는데 대회 때만 가면 항상 좀 뒤에 있고 좀 아쉬운 모습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 부분들이 좀 아쉬웠던 것 같다.

Q. 스몰더에 대해

(최우범 감독) 스몰더에 대한 데이터를 우리 팀이 이번에 연습하면서 거의 엄청 많이 쌓았다. 그리고 또 명준이가 스몰더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가지고 그렇게 해서 잘 사용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밴픽 이런 것들을 많이 소드 코치가 생각을 해서 좋게 작용을 한 것 같고 또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그런 픽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또 밸류가 어마어마해서 상당히 좋지 않나 본인의 저는 후반 스몰더가 아니라도 엔비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Q. 착취 아지르에 대한 생각은

(최우범 감독) 제 생각엔 조합 따라서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엄청 좋다 이건 모르겠는데 조합 상대 조합 따라서 우리 조합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이 좀 맞았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은 한다. 우리도 많이 해보지 않았다.

(카리스) 쇼메이커 선수 아지르를 보기 전에 솔랭에서 만나봤어서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대회에서 쇼메이커 선수가 딱 하는 순간부터 눈에 잘 보이더라고요. 솔랭에서 안 좋아 보이긴 했는데 사실 쇼메이커 선수들은 그걸 반대로 생각해서 좋게 굴리다 보니까 보고 어제 솔랭에서 연습했는데 딱히 팀게임에서는 연습 안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상황 보고 저도 조합 보고 맞추면 꽤 괜찮게 될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우범 감독) 연패 중에도 진짜 뜨거운 관심과 응원 팬분들한테 정말 감사드리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우리 선수들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점은 진짜 강조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도움 많이 주시는 우리 OK저축은행 관계자분들이나 팀 관계자분들이나 사무국 분들 1승이 너무 늦었는데 죄송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

(카리스) 정말 연패하던 그 순간조차도 항상 팬분들께서 주말마다 우리가 가서 인사를 드리는데 그럴 때마다 죄송스럽기도 하면서 우리가 이렇게까지 연패하면서 하는데도 이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보면서 항상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고 아까 힘들었다고 말했는데 힘들었던 거를 꾸준하게 버티고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저는 팬분들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꼭 더 좋은 경기력 더 좋은 깔끔한 경기력으로 돌아와서 승리 더 많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항상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현장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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