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3 09:52
경기 후 디플러스 기아 '제파' 이재민 감독, '킹겐' 황성훈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 후 디플러스 기아 '제파' 이재민 감독, '킹겐' 황성훈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22일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1R에서 피어엑스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디플러스 기아 '제파' 이재민 감독, '킹겐' 황성훈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연승 소감

(이재민 감독) 일단 연승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그런 연패를 끌어내고 분위기 반전 그리고 반등을 하는데 일단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고 앞으로도 이 기세를 잘 이어나가고 싶다.

(킹겐) 1라운드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되게 많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2라운드 시작을 좀 좋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승리인 것 같다.

Q. 오늘 경기 전략

(이재민 감독) 어떤 전략을 엄청 가져왔다라고 하기보다는 서로 3밴, 3밴 했을 때 조합을 잘 짤 수 있는 것들, 우리가 그래도 어느 정도 교전을 잘 할 수 있는 그런 조합들을 뽑으려고 했던 것 같다.

Q. 쇼메이커 착취 아지르에 대한 평가는

(이재민 감독) 일단 앞서 말씀드린 거랑도 살짝 연관이 있는데 피어엑스가 그전에 경기들을 봤을 때 되게 적극적으로 교전에 임하는 모습 그런 것들을 좀 봤었어서 그런 거에 대한 대응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런 과정에서 착취 아지르가 어느 정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었고, 챔피언 자체도 아까 허수가 인터뷰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괜찮은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그래서 하게 되었다.

Q. 탑 트페 등장 배경은

(킹겐) 우선 우리 미드, 원딜도 트페를 잘하는 선수들이어서 되게 돌리면서 상대한테 압박하기 굉장히 좋다고 첫 번째로 생각을 했고 그리고 생소한 픽이다 보니까 상대방이 대처해서 미숙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더 있었어서 선택하게 된 것 같다.

Q. 오늘 자신의 탑 트페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킹겐) 라인전에서 잘한 부분도 있었는데 실수한 부분도 있어서 사실 실수해서 잘한 부분을 깎아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이제 운영 단계에는 그래도 말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것 같다.

Q. 인게임에서 콜을 주도하는 선수가 있는가

(킹겐) 사실 이거를 누구한테 지시를 하거나 아니면 정해놓는다고 했을 때 길게 못 갈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팀원 모두 5명 그거를 인지하고 다 같이 노력하고 있는 과정인 것 같고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선수들 전체가 그걸 자각하고 있는 게 굉장히 좋다고 생각을 해서 앞으로 더 잘할 자신 있는 것 같다.

Q. 14.3 패치에 대해

(이재민 감독) 저는 우선 봤을 때는 일단 당장은 되게 좋다고 생각을 해요. 당장은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른 팀들이 이 패치 버전에 익숙해졌을 때는 어떻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킹겐) 감독님이랑 생각이 똑같이 우리가 지금 당장에는 좋을 수 있지만 우리가 메타적으로 앞서나갈 여지가 좀더 많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는 또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Q. 1라운드를 평가한다면

(이재민 감독) 감독으로서 솔직히 지금 성적은 조금 아쉽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패배를 겪으면서 어떤 부족한 부분들을 잘 발견했고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개선의 여지를 인지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을 해 나가려고 하고 있는 거는 좋은 부분이고요. 그리고 이런 부분에서 팀원들 다 같이 합을 맞춰서 같은 방향으로 다 해 나가는 모습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Q. 트페, 스몰더에 대해

(킹겐) 우선 둘 다 후반 가면 갈수록 좋은 챔피언인 대신에 라인전에서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안정성이 있고 트페랑 스몰더랑 다른 점은 트페는 좀더 팀한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궁극기로 그 정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사실 트페링 스몰더 둘다 원거리 챔피언이고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고 생각을 해서 사실 탑 라이너들이 하기에는 어느 정도 많은 연습이 필요한 픽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그만큼 잘 다뤘을 때 리턴 값은 충분히 크다 생각을 해서 둘 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그래도 파해법이 분명히 있는 챔피언들이라 생각해서 무적픽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Q. 팬들에게

(이재민 감독) 이제 1라운드 다 끝났고 2라운드가 시작을 하는데 우리가 이 기세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잘 해보겠다.

(킹겐) 1라운드 우리가 연패할 때 항상 다음 경기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못 지켰던 것 같아서 좀 그거를 좀 2라운드 때 더 열심히 하는 양분으로 삼아서 2라운드 때는 꼭 더 잘하겠다는 약속 꼭 지키도록 하겠다.

*현장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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