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9 15:10
  • 수정 2024.02.20 17:29

 

갤럭시 S24, 지난번 스피커망 이슈 이후 또다시 불량 문제로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무슨 문제일까요? 

최근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S24 시리즈 스마트폰의 화면에 문제가 있다며, 결함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일명 갤럭시 S24 시리즈의 무라 현상인데요. 화면이 균일하게 보이지 않고 얼룩이 보인다는 의미로, '멍자국'이라는 단어로 많이 쓰입니다.

이런현상은 화면에 있는 LED픽셀이 전체적으로 동일한 밝기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밝을때는 상관없지만, 밝기를 낮추거나 어두운 환경 등 특히 자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을 볼 때 나타납니다.

또한 어두운 환경에서 낮은 밝기로 화면을 볼 때, 옅게 여러개의 가로 줄무늬가 보이는 디플 그래인 현상도 갤럭시S24 전 시리즈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디스플레이 교체를 요청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삼성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삼성이 자랑하는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새로운 유기재료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했죠. 소비자들은 이로 인해 발생한 패널의 수율 문제, 패널 자체의 결함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11% 이상 증가한 121만 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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