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6 18:06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 내 분란이 광고계로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분노한 많은 국민들은 이번 하극상 논란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오는 상품 등을 불매하고 나선다는데요.

분란의 주인공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KT는 불똥을 직격으로 맞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KT의 '단독공개 이강인 파리에서의 일상'의 유튜브 영상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우리 아빠 20년 KT 썼는데, 이강인 덕분에 타 이통사로 변경 신청하자고 하신다"며 댓글을 게재했는데요.

KT 또한 압박을 받지 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강인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KT는 지난 2019년부터 이강인과 후원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달 재계약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선수 측과 협회 측의 대응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지금의 비난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이강인을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도 계약 내용에 따라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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