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3 13:10
- 수정 2024.02.26 12:10
LCK에서 아나운서는 딱딱한 분위기에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맡는데요. 최근까지 '예진 아씨' 함예진 아나운서도 분석 데스크, 선수 인터뷰 등에서 활약하며 매력을 더했었습니다.
LCK는 이제 함 아나운서의 뒤를 이을 후임자를 찾기 위해 공개 채용에 나섰는데요. 이번에는 남성 지원자도 채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아나운서는 여성이 주로 맡아왔지만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남성의 지원도 받은 것입니다.
<이포커스> 취재에 따르면 현재 수백명의 아나운서들이 지원했고, 9:1 비율로 남성 지원자들도 있었으며 그중 일부가 1차 전형에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인원수를 밝힐 수 없지만, 남성 지원자들도 있다"며 "서류와 면접 등 총 4번의 과정을 거쳐 스프링 스플릿 중 선발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머 스플릿 데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답했습니다.
LCK 최초로 남성 아나운서가 등장할 가능성이 보이자 팬들은 "남자든 여자든 롤 지식이 뛰어나야 한다" "그래도 여자가 하는 게 기상캐스터 느낌이라 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정현 기자
kogo@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