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17 13:09
방송 스트리머 '진자림' [진자림 SNS]
방송 스트리머 '진자림' [진자림 SNS]

구독자 67만명의 유튜버 ‘진자림’이 기존 탕후루 가게가 있는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를 오픈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방송만 하느라 세상 물정을 몰랐던 것이었을까요

방송 스트리머 '진자림' [진자림 유튜브 채널]
방송 스트리머 '진자림' [진자림 유튜브 채널]

‘진자림’은 최근 게시한 영상에서 “다음 주에 탕후루집을 연다”고 밝히며 가게 위치를 홍보했습니다. 또 가게에 유명 유튜버·방송인 등을 초대해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지만, ‘진자림’이 연다는 가게 옆에는 이미 영업해 온 탕후루 가게가 있었고, "굳이 왜 그러느냐"는 등의 반응들이 이어지며 논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방송 스트리머 '진자림' [진자림 유튜브 채널]
방송 스트리머 '진자림' [진자림 유튜브 채널]

기존 탕후루 가게와 사장님과 친하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진자림’이 처음에 탕후루 가게를 낸다는 사실을 숨기고 입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사장님이 처음엔 디저트 카페라고 남자분이 찾아와서 인사하고 가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탕후루 가게인걸) 아시고 정말 충격받았다고 하시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 그래도 탕후루 매출이 꺾이면서 힘든 상황에서 옆 점포에 유명 유튜버가 가게를 연다고 해서 충격받았다고 한다. 인근 부동산조차 단순 디저트 가게인 줄 알고 계약한 것인데, 사장님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울면서 얘기했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내면 꼭 돌아온다는 말이 생각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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