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15 17:31
  • 수정 2024.01.15 18:23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씨가 최근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남겨 화제가 됐습니다.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최 씨는 2016년 정준영 씨 등 일당과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받았습니다.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한 최 씨는 5년 만에 복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는 패니콘을 통해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 나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후니의 서포터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패니콘은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을 코어 팬들이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회원제 커뮤니티 앱인데요. 한화로 약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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