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03 16:04

SK네트웍스가 올해 AI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AI 중심으로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선명히 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이 대표는 "이같은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구조가 필수적이며 사업과 투자 모두 튼튼한 반석 위에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측면에서 AI를 접목하여 사업구조의 진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이사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이사

이어 이 대표는 "투자는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투자와 재무투자의 리소스를 명확히 구분하고 체계적인 '체크앤밸런스시스템(Check & Balance System)'을 갖춰 리스크를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인재가 모이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사업형 투자회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 및 확장과 함께 핵심인재가 확보되고 육성되는 선순환적 환경을 만들겠다"며 "또한 구성원에게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빛날 수 있게 도전에 대한 성과 보상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SKMS의 기본으로 돌아가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일을 완결하는 어카운트빌리티(Accountability)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또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구성원이 업무를 수행하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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