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7 17:01
  • 수정 2023.12.27 18:29

7년 만에 돌아온 라이스 버거
한정 출시 당시 150만개 판매
"내년 말 K-버거 육성 박차 가할 것"

NRA쇼 시식 메뉴로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NRA쇼 시식 메뉴로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롯데리아가 K-버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시식 메뉴였던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정식 출시했고, 2024년에는 '레전드 버거'의 부활도 예고했다.

27일 롯데리아는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스 류 버거가 정식 출시된 건 7년 만이다. 이 버거는 올해 초 한정 메뉴로 나와 2달 만에 150만개가 판매되는 초유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세계 최대 외식 산업 박람회 NRA쇼 시식 메뉴로도 선정됐다.

재출시 배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땡스버거' 선정 투표에서 35%의 득표를 얻었기 때문이다. 땡스버거는 올해의 한정 신 메뉴 중 다시 먹고 싶은 버거를 선정하는 투표다.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가격·중량·원재료 등 모두 올해 초 출시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출시와 함께 롯데리아는 연말 연시를 맞아 고마운 주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땡스버거 카드 만들기’ 릴레이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하지 못 한 사람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M3(1명), △에어팟 맥스(3명), △닌텐도 스위치 OLED(1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참가만 해도 롯데잇츠 배달 주문 시 사용이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리아는 올해 땡스버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고객 투표를 통한 K-버거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땡스버거를 포함해 단종된 메뉴들을 재출시하는 '레전드 버거' 투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포커스>와의 통화에서 "땡스버거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재출시했다"며 "내년에도 레전드 버거 투표 등 K-버거 육성을 향한 의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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