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1 10:21
  • 수정 2023.12.21 11:43

연말 잦은 음주로 간 기능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A씨. "새해는 건강하게 맞아야지"라며 약국으로 발길을 돌린다. "약사님! 간 기능 개선제 좋은 거 있나요?"

순간 A씨 눈은 약국 매대 위에 놓인 제품에 쏠린다. 바로 한미약품 ‘실리만 연질캡슐140’(이하 실리만140)이다. 실리만140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잘 알려진 ‘밀크씨슬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일반 의약품이다. 그동안 밀크씨슬의 단점으로 꼽혀온 ‘체내 흡수율’을 한미의 독자 기술로 2배 이상 끌어올린 제품이다.

한 약국 방문 고객이 실리만140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왼쪽 하단 사진은 1개씩 포장돼 있는 파우치를 개봉한 모습이다.
한 약국 방문 고객이 실리만140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왼쪽 하단 사진은 1개씩 포장돼 있는 파우치를 개봉한 모습이다.

실제 실리마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로, 경구투여 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생체 이용률이 20~40%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리만140은 세계 최초로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자발유화 마이크로에멀젼 예비농축액 제제(SMEDDS)’로 개발돼, 시중에 판매되는 경질캡슐제제 대비 생체 이용률이 2배 이상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리마린은 간 기능 저하 등에 따른 독성 간질환, 만성 간염, 간경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한미약품의 실리만 한 캡슐에는 활성 성분인 실리마린을 밀크씨슬 175mg 중 80%에 해당하는 140mg 담았다.

한미약품은 약국에서 간편하게 제품 구매 후 복용할 수 있도록 1캡슐씩 개별 포장된 파우치 형태를 별도 출시하고, 전국 2만여 개 약국 매대 위에 제품을 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00캡슐이 담긴 덕용 포장도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개별 포장된 파우치는 약국을 방문한 고객들이 ‘찢는 동작’ 하나로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으로 복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한미약품 에너지드링크(프리미엄레시피) 등 과도 함께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성분의 흡수율을 크게 높인 ‘실리만140’은 전국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하고 바로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현대인들의 간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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