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15 12:40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 1일 미국 종합 IT 기업 메타는 월 2만2000원을 내면 페북과 인스타그램에 '파란색 인증 배지'를 달아주는 구독 서비스를 한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증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는 페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용 가능하며, 둘 다 구독할 경우 월 3만 5900원만 내면 된다.

신청 가능 조건은 19세 이상의 크리에이터나 개인 이용자다.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한 뒤 프로필에 파란색 인증 배지가 생긴다.

메타는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은 선제적인 계정 보호 및 계정 문제 관련 직접적인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점진적으로 국가를 늘려가는 중이다.

메타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메타의 플랫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입됐다"며 "서비스 구독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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