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14 09:28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일반 성인은 1만6900원, 군 장병은 1만9900원."

군인이라는 이유로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아 온 무한 리필 고깃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 식당 메뉴판 사진 한 장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1인분 가격에 음료, 공깃밥까지 무한 제공된다고 적혀 있는 메뉴판에는 성인 식사 금액이 1만6900원, 같은 성인인 군 장병은 이보다 3000원 더 비싼 1만9900원으로 명시돼 있다.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데, 이를 보고 분노한 누리꾼들은 해당 식당을 찾아내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보인 의견은 "저럴 바에 그냥 다 같이 1만9900원을 받지"와 "아니 그럼 무한 리필 장사를 하지 말아야지" 등이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식당 사장 A씨는 "저희도 웬만하면 가격 차등을 안 하려고 4년 동안 손해 보면서라도 했다"며 "그런데 군인들은 1인당 한 5인분씩 먹고 가 버리고 올해 들어 고깃값이 많이 올라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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