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08 14:02
  • 수정 2023.11.08 16:47
[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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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Stephane Deblaise) 사장이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며 르노코리아의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라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 2023)'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누적 투자액 5조 원을 바탕으로 누적 생산 370만 대를 달성,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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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르노코리아가 내년부터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등의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도 공개했다.

그동안 르노코리아는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는 물론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 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Fast Track Booking)’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 왔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주요 내빈들과 함께 투자유치 박람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주요 내빈들과 함께 투자유치 박람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올해로 취임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그룹에서 다양한 차량 개발을 총괄 지휘했던 엔지니어 경력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은 물론, 2년 연속 무분규 노사교섭, 임직원 소통 강화 등 경영 정상화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차량 개발과 생산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특히 지난해 르노그룹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회장의 첫 방한을 성사시키며 르노그룹의 미래차 로드맵에 르노코리아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 가능성도 이끌어 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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