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0.08 09:03
  • 수정 2020.10.20 15:16
[한샘]
▲ [한샘]

SK증권은 8일 한샘에 대해 올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신서정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211.2% 증가한 4706억원, 2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중심으로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가구 쇼핑 거래액은 56.1%, 모바일 가구 쇼핑 거래액은 58.6% 증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의 역할 변모 및 인식 변화가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더불어 9월 초 삼성전자와 업무 협약(MOU)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사의 제품 프로모션 및 판매 진행, 중장기적으로는 양사의 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홈 플랫폼 출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빠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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