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7.17 11:41
  • 수정 2022.07.17 11:54
우리금융그룹은 지난?15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비전홀에서?‘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The Great Move’?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그룹의 대도약,?대약진을 함께 이뤄가자고 당부하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 을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The Great Move’ 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함께 이뤄가자고 당부하고 있다.

[이포커스 이재윤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경영 성과도 주요하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5일 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 참석, 그룹 임원진과 MZ세대 대표 직원 등 약 200여명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 우리금융은 작년 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만큼,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가자는 의미에서 'The Great Move'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걸었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상반기에 양호한 재무실적 등 좋은 성과도 많았지만,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손 회장은 하반기에 집중해야 할 과제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그룹의 미래가 걸린 디지털혁신과 ESG경영,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시너지 제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어 "경영성과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여러 자회사들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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