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2.07 08:26
  • 수정 2023.09.22 14:01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 "목표주가 4만2000원 유지"

CG/최서준 디자이너
▲ CG/최서준 디자이너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주요 주식종목을 살펴보는 주식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의 종목은 삼성카드입니다.

삼성카드 주가는 4일 종가 기준, 3만1550원 이었는데요. 52주 최고가는 지난해 7월 8일 3만5950원, 최저가는 지난달 27일 2만9750원이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오늘(7일)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4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현 주가 대비 33.1%의 상승여력을 판단한 것인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지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입니다. 삼성카드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1% 상승한 129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943 억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두번째는 배당규모의 확대입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이익 증가로 인해 주당 배당금이 지난해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8% 증가했는데요.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배당 규모입니다. 삼성생명이 70% 이상의 대주주인 점과 향후 삼성 금융 계열사들의 기업가치 제고 유인이 더욱 높아지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높은 수준의 배당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세번째는 자사주 7.9%의 처리 방식입니다. 동사는 엄청난 호실적과 적극적인 배당에도 불구하고 주가 움직임이 크지 않은 상황인데요. 사실상 동사의 주가는 현재 자사주 처리 방식이 결정되거나 매각 등의 금융 계열사 지배구조 이슈가 발생할 경우 주가 베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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