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8.26 18:14
  • 수정 2022.04.04 21:55

스톡포커스 오늘의 종목은 포스코케미칼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늘(26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배수, 목표주가 20만원 유지를 제시했습니다.

동사는 최근 POSCO와 중국 화유코발트가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중국 양극재/전구체 생산 법인 지분을 취득했는데요. 양극재를 대응하는 절강포화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이하 절강포화)의 경우 1769억원을 투자해 지분 50.43%를 확보합니다. 화유코발트도 증자에 동참해 40% 지분을 유지할 계획인데요. 전구체를 생산하는 절강화포에너지재료유한공사(이하 절강화포)에는 1,041억원을 투자해 32.49%의 지분을 확보합니다. 마찬가지로 화유코발트의 지분은 60%로 유지되는데요. 두 중국법인은 기존 5000톤 규모에서 증자 자금을 투자해 3.5만톤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동사가 지난 2분기 실적발표를 살펴보면 향후 장기적인 투자의 축이 해외로 옮겨갈 것으로 예고했는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 첫 양극재 체인의 해외 진출이 중국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생산 거점이 위치했고, 성장하는 신규 로컬 셀 업체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빠른 투자가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향후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동사의 음극재 사업부 원료를 공급 받는 수직계열화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에너지사업부의 고성장에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이 집중되는 중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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