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8.31 17:09
  • 수정 2022.04.04 21:54

스톡포커스 오늘의 종목은 스카이라이프입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 위원은 오늘(31일) 스카이라이프의 목표 주가로 1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홍 연구 위원은 오늘 리포트를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올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642억원인 반면 영업 이익은 6% 상승한 126억원을 전망했는데요. 방송 발전 기금 차감을 제외하면 상반기와 유사한 흐름의 분기 실적입니다.

방송 가입자는 비수기를 맞아 감소세가 예상되는 대신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가 상승하며 서비스 매출액 방어가 가능할 전망인데요. 신사업인 인터넷과 모바일 부문은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가입자 순증은 각각 2만명, 3.5만명으로 추정되는데요. 상품의 결합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10년간 동사는 각박한 유료 방송 산업에서의 생존을 위해 수많은 시도를 감행했었는데요. 불가항력적인 부분과 시행 착오도 있었습니다. OTS 가입자 감소, TV 철수 등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하지만 그런 과정 속에 지금의 회사로 변모했습니다.

위성 경쟁력 강화, 케이블 회사 인수, QPS 상품 확보, 연간 100억원 순이익의 콘텐츠 회사 양성 등을 통해 이제 수면 위로 떠오를 준비를 끝냈다고 홍 연구위원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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