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1.19 18:41
  • 수정 2023.09.22 14:05

현대차증권 김진상 연구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 제시"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주요 주식 종목을 살펴보는 주식포커스입니다. 오늘의 종목은 하나금융지주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4분기 순이자마진(NIM)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되는데요. 현대차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오늘(20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5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의 이날 리포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6768억원으로 컨센서스 6040억원을 재차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진행 중인 희망퇴직 비용의 4분기 계상을 가정한 수치입니다. 분기 중 순이자마진과 원화대출은 전분기대비 각각 +5bps, +1.2%로 견조하겠는데요. 따라서 순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도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가 순이자마진 확대를 견인하겠는데요. 상반기에도 우호적인 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올해 마진은 전년대비 7bps 향상이 예상됩니다.

올해의 경우 순이자마진 향상과 자산 효과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가 톱라인(Top-line)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지난해 1300억원 가량의 외화환산손실이 소멸되면서 올해 이익 증대에 일조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한편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과 뛰어난 자산건전성, 선제적 충당금으로 이익 가시성은 높은 편인데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 다양화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은 7.2%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출연=손건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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