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8.11 16:20
  • 수정 2022.08.11 16:32
삼성증권 본사
▲ 삼성증권 본사

[이포커스 이재윤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3950억에 그쳤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47.8% 줄어든 3989억, 당기순이익도 47.9% 급감한 2886억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은 M&A 및 구조화금융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38.3% 상승했다. 반면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상승 등 시장환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0.8%나 급감했다.

다만 리테일 부문은 증시부진상황에서도 고객기반 강화추세 유지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8조원 순유입되며 6분기 연속 순유입세 지속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악화의 영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절반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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