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7.15 08:56
  • 수정 2020.07.16 09:07

7월 16일 삼복의 시작 알리는 초복..."보양식으로 더위 이겨내자"
교촌치킨·BBQ치킨, 간편보양식 출시
bhc, 휴가철 맞아 프로야구장 입점 확대
BBQ, 업계 최초 자체 맥주 브랜드화

[이포커스 DB]
▲ [이포커스 DB]

[이포커스=곽도훈 기자] 우리나라에선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뜻하는 ‘삼복’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닭을 먹는다. 동의보감에도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나와 있어 오래전부터 복날이 되면 닭을 먹어온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삼복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7월 16일)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것을 돕기 위해 한창이다.


“신선 보양식도 이제는 교촌에서"


[교촌에프앤비 제공]
▲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여름 한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영양 보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강한 약재와 국내산 통 수삼을 진하게 우린 국물에 쫄깃한 삼계의 육질이 돋보이는 간편 보양식 ‘교촌 수 삼계탕’을 출시했다.

‘교촌 수 삼계탕’은 교촌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100% 국내산 신선 냉장 닭고기를 사용해 갓 끓여낸 듯 쫄깃한 육질과 통 수삼으로 깊게 끓여낸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라지 엄나무 오가피 등의 건강한 약재에 국내산 통 수삼 및 찹쌀, 마늘, 대추 등 알찬 재료들로 두 번 끓여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한방 육수의 진한 맛이 돋보인다.

교촌 관계자는 “여름 보양식을 대표하는 삼계탕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신선 간편식 제품을 마련했다”며 “’교촌 수 삼계탕’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가철 야구장 관람객 위해 입점 확대


[bhc치킨 제공]
▲ [bhc치킨 제공]

bhc치킨은 여름 휴가 기간 프로야구 관람객들을 위해 야구장 4곳에 추가로 입점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Bhc에 따르면 기존에는 서울 잠실야구장 한 곳에 집중해 매장을 운영을 해왔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bhc치킨에 대한 요구가 많아 타 구장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 bhc치킨은 앞으로 야구장 입점을 더욱 확대해 모든 프로야구 팬들에게 bhc치킨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bhc치킨은 다가온 여름 휴가철 야구장을 찾게 될 팬들의 직접 관람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매장 현장에서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더욱 맛있고 깨끗한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다한다고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 스포츠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열띤 응원 소리가 야구장에 가득 찰 수 있도록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당분간은 예전과 달리 응원 환경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최고 응원 메뉴인 치킨과 함께 올해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날 맞아 BBQ 여름 선물세트 출시


[제너시스 BBQ 제공]
▲ [제너시스 BBQ 제공]

비비큐도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구성된 ‘비비큐 여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겹쳐 소비자들의 여름철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BBQ는 복날 무더위를 타파할 실속있는 구성의 ‘BBQ 여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BQ 여름 선물세트'는 총 4종으로 실속세트 A와 B, 초복세트, 삼복세트로 구성돼 있다. 실속세트 A에는 삼계탕과 닭개장 및 닭곰탕, B세트에는 삼계탕과 닭가슴살 육포가 포함돼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책임진다. 초복세트와 삼복세트는 삼계탕, 닭개장 및 닭곰탕, 자메이카 통다리, 스모크 치킨 등 다양한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가족 및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들도 해당 세트 상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친 올 여름 BBQ 선물세트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복날 무더위를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킨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제너시스 BBQ 제공]
▲ [제너시스 BBQ 제공]

제너시스 비비큐는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

비비큐는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BBQ Beer)’ 6종을 개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제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BBQ 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BBQ 헬레스(BBQ Helles) ▲BBQ 바이젠(BBQ Weizen) ▲BBQ 둔켈(BBQ Dunkel) ▲BBQ 아이피에이(BBQ IPA) ▲BBQ 지피에이(BBQ GPA) ▲BBQ 필스너(BBQ Pilsner) 6종을 개발했다.

BBQ는 향후 원활한 수제맥주 사업 진행을 위해 추가로 경기도 이천에 오는 2021년 완공 목표로 자체 양조공장을 건설 중이며 완공 후엔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BBQ 측은 이번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 도입이 패밀리(가맹점)들의 매출 및 수익 증진에 기여하고 치킨과 고급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 방안’으로 음식점 주류 배달 기준도 명확해지면서 주류에 대한 포장 판매 수요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과 맥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인 만큼 올리브유를 사용한 BBQ 치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수제맥주를 개발하려고 노력했다”며 “직영점과 비대면 포장 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시작으로 점차 ‘BBQ Beer’ 적용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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