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20 14:01
  • 수정 2021.11.10 22:56

20일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서 확정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일러스트/김수정기자
▲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 일러스트/김수정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되고 앞으로 3년간 KB금융을 이끌게 됐다.

또 허인 KB은행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허인 KB국민은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의안별 결과를 보면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식 수 중 97.32%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왔다. 허 은행장의 기타비상무 이사 선임 안건도 출석 주식 수 중 97.45%로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올해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을 주도함과 동시에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윤 회장의 전두지휘로 KB금융그룹은 지난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데 이어 9월에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는 등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서 ESG 경영에서도 솔선수범해 왔다.

윤 회장은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핵심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고객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및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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