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02 11:27
  • 수정 2023.09.22 23:27

K8 외관, 기아 특유의 패턴+공격적인 스포티...전장은 약 5M

[사진=갓차. 이포커스 제작CG]
▲ [사진=갓차. 이포커스 제작CG]

기아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는 K8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현대 그랜져의 대항마로 출시될 예정인 기아차의 K8에 대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K7’을 ‘K8(코드명 GL3)’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기업명도 ‘KIA MOTORS’ 에서 KIA로 변경하며 엠블럼까지도 변경할 태세다. 이번 K8 모델 부터는 새로운 KIA로고를 처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K8은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개략적으로는 기존 K7보다 상위 트림으로 가기 위해 전장 및 첨단 기술이 보다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K8 외관, 기아 특유의 패턴+공격적인 스포티...전장은 약 5M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K8의 전장은 4955MM로 K7보다는 크고 K9의 전장인 5120MM보다 작은 사이즈다. 약 5M로 출시 할 가능성이 높다.

전륜구동 베이스로 실내의 공간은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4륜 구동출시도 예상되는 가운데 K9의 입지는 다소 좁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외관을 보면 우선 기아 특유의 패턴이 차량을 뒤덮으면서 더욱 안정적이고 기존의 K7보다 나은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면부 그릴이 튀어나와 있어 더욱 공격적이면서 스포티해보인다. 뒤에는 테일램프가 한줄로 이어져 있고 끝은 위아래로 뻗은 것이 젊은 고객층도 겨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아차 K7은 올 11월 내수 판매가 3253대에 그쳤다. 경쟁 모델인 그랜져의 1만1648대 판매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이에 타겟을 한단계 높은 트림의 고객층으로 올린 것으로 생각된다.

K8이 내년 3~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K5와 K7을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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