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4.13 11:16
  • 수정 2022.09.19 20:13

13일 'NAVER Meetup'?행사 개최..최수연 대표,?김남선?CFO 참석

CG/곽유민PD
▲ CG/곽유민PD

[이포커스 홍건희 기자]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13일 "5년 내 글로벌 10억 사용자 확보, 15조 원 매출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제 2사옥인 ‘1784’에서 최수연 대표이사, 김남선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NAVER Meetup’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끌어갈 네이버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최 대표는 오프닝을 통해 “네이버는 창업부터 10여년 도전 끝에, 글로벌 무대에 라인이라는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던 글로벌 1.0 단계를 지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더해 나가며 새로운 도전의 기반을 만드는 글로벌 2.0 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

QA 중인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 및 김남선 CFO
▲ QA 중인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 및 김남선 CFO

이어 그는 “네이버는 이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기술 리더십 ▲국내외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통해 '멀티플' 성장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3.0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하며 “하나의 사업이 아닌, 다양한 사업과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팀네이버’는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유럽 등에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5년 내 글로벌 10억 명의 사용자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남선 CFO 역시 글로벌 기업 네이버의 더 큰 성장을 자신했다. 김 CFO는 "네이버는 검색,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테크핀, 클라우드,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글로벌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과 가치를 따져본다면, 팀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엄청난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는 버티컬 영역의 메타버스도 예고했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스포츠 서비스에 커뮤니티형 메타버스를 접목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웹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버티컬 메타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팀네이버는 이미 제페토나 아크버스로 메타버스 화두에서 많이 앞서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가 사업 초기부터 꾸준히 경쟁력을 보유해 온 ‘커뮤니티’ 서비스가 바로 메타버스의 본질”이라며 "우리는 카페, 밴드, 브이라이브 등 대표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가장 깊고 넓게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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