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8.30 09:36
  • 수정 2021.10.17 21:59

대덕전자(353200)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30일 오전 장을 시작했다.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에 가격과 주가 폭등 기대, 대덕전자(353200)

대덕전자(353200)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덕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계의 인쇄회로기판(PCB) 품귀 현상이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또한 가격 폭등을 이어가고 있다.

PCB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 공급은 그만큼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FC-BGA 기판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대덕전자는 이에 내년 초까지 5000㎡ 규모의 생산능력을 만들어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 증가, 모듈 SiP의 구조조정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매출이 보다 증가하는 내년 실적 개선 방향은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덕전자(353200)는 30일 오전 현재 전일 대비 1.15%(200원) 증가한 1만885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일러스트/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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