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펀드 피해 사태가 정국을 뒤흔드는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들이 속속 제기되자 야권에서는 '권력형 게이트'라며 특검 추진 등 총공세에 나선 형국이다.반면 여권은 이들 펀드 피해사태는 단순 금융 사기 사건이며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적극적인 선 긋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하지만 8일부터 시작된 국정 감사에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집중 의혹이 제기되는데다 검찰에서도 제대로 된 수사를 벌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이들 자산운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검찰과 공조해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부당판매 행위 및 사기 공모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정영채 대표의 명운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과 검찰은 23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옵티머스의 펀드 운용 내역은 물론 판매사의 상품 부당권유 행위와 사내 설명자료 투자권유 자료의 적정성, 상품 선정 과정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라임사태 이후 집중관리 운용사 10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어서다. 정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 정영채 대표이사의 태도는 '고객 중심 경영' 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인다.2018년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 대표는 "당장의 결과보다 고객 중심 과정가치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혁신을 모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불과 2년만에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라는 위기에 직면한 현재는 어떤가. 정 대표는 입버릇 처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태를 놓고 본격적인 노사갈등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정영채 사장이 옵티머스 사태 해결책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자 정 사장에 대한 불신이 극도로 높아지며 양측간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상황이다.15일 NH투자증권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4일 오후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로비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사태에 대한 사측의 즉각적 보상안 마련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최대 피해액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옵티머스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대체 농협을 못믿으면 어딜 믿나요? 혼자 죽으면 되지 하는 생각도 했어요."최대 5000억원대의 사모펀드 사기인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검찰과 금융위원회의 진상조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피해자 보상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은 깜깜 무소식이다.이포커스는 이번 옵티머스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매일 잠 못 이루고 있는 심정을 들어봤다.이번 사태 이후 언론과 직접 인터뷰에 나선 피해자들은 이들이 처음이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안전하다고 했는데..."청주의 옵티머스 피해자 김상식(가명) 씨는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5000억원대 펀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하면서 펀드 판매사의 공모여부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현재 피해자들은 NH투자증권이 사기판매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도 대규모 특별수사단을 꾸려 본격적인 추가 수사에 나선 상황이어서 향후 검찰의 칼끝이 어디까지 향할지 주목된다.서울 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밤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다.이날 최 부장판사는 "피의 사실에 대한 소명자료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영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검찰이 5000억원대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NH투자증권 등 판매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2조원대 금융사기 '라임 사태'와 관련, 전액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라임사태에 대한 이번 금감원의 결정은 국내 최초의 금융상품 투자 원금 전액 배상 사례로 금융 소비자보호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검찰이 신한금융투자 전 본부장, 대신증권 전 반포센터장 등 판매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약 5000억원대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NH투자증권의 불완전판매로 피해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옵티머스 피해자들은 온라인상 모임을 결성, 소비자 권리를 되찾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 상태다.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고객의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펀드 자산 보전, 옵티머스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 및 개인자산 동결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투자금 보상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않고 있다.NH투자증권 등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F뉴스룸입니다.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 이후 그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환매 중단액은 어제까지 약 1000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미 제2의 라임사태로 번지고 있는 양상인데요.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제작 :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영상 : 이포커스TV)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 등 판매사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대형 증권사가 판매하는 상품이라 판매사의 검증능력을 믿고 투자 했는데 책임지는 사람없이 막대한 손해를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25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날 진행됐다.금감원 조사와 함께 검찰의 본격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피해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현재 피해를 입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