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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매출 6052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15일 동아에스티의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해외사업 부문과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부문별로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매출이 증가했다.해외사업 부문은
2024-02-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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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한미약품이 작년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속도감 있게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으로,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01-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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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2023-07-3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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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광동제약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과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본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해당 제제의 공동개발 추진과 함께 사업화 독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부여 받는다. 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 측에 20억 원을 전략적 투자했으며, 세부 성과에 대해서는 마일스톤을 협의하게 된다.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1/3 두께의 미세 바늘이 도포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 유효 약물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방식의 차세대 약물전달
2022-04-0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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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도훈 기자] 휴온스의 비타민D 보급제 '칼디아키즈시럽'이 회수·폐기 조치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온스의 칼디아키즈시럽에 대해 '함량 부적합 우려'를 이유로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8년 10월 31일부터 같은해 11월 26일까지 생산된 SDR810, SDR809, SDR808, SDR806, SDR805, SDR803, SDR802, SDR801이다.이 약은 만 12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비타민D 보급제로 뼈와 이의 발달을 돕고 구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
2020-07-2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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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도훈 기자] 한국콜마의 5000억원대 제약사업부문 정리에 급제동이 걸렸다. 당초 예정 됐던 매각 일정이 무기한 연기돼서다. 업계에서는 매각 연기에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딜 무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무허가 성분이 포함된 콜마파마의 비만치료제를 적발, 본격 조사에 돌입한 것이 매각일정 연기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지난 10일 한국콜마홀딩스는 콜마파마의 지분 양도 예정일이 당초 이달 7월 31일에서 '일정 미확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0-07-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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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F뉴스룸입니다.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느껴 비만치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최근 한국콜마에서 판매중인 비만치료제에 무허가 성분이 들어가 있다는 식약처의 발표가 나와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한국콜마는 얼마전에도 윤동한 회장의 친일 발언에다 직원 갑질 영상이 폭로돼 불매 운동까지 벌어졌었는데요.이 소식 곽도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0-07-10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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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도훈 기자] 한국콜마가 자사의 비만치료제 일부 성분을 3년간 식약처 몰래 변경해 제조·판매하다 적발됐다.해당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데다 연간 100억원대 이상 판매되는 제품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식약처는 제조사인 콜마파마가 비만치료제 성분을 몰래 변경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3년이 지나서야 해당 사실을 뒤늦게 발견, 조치를 취했다.당국의 제약사 관리·감독 과정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국콜마 비만치료제 '제로다운캡슐' 긴급 회수·폐기식약처로 부터 긴급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진 제
2020-07-08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