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간판 바꾸면 주가가 오를까요?". 결과는 아니다. 롯데웰푸드 이야기다.롯데그룹은 지난해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양사를 합병, 롯데웰푸드를 출범 시켰다.합병회사의 수장으로 이창엽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LG생활건강 부사장을 지내다 올해 4월 롯데웰푸드 대표로 영입됐다.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태다. 창업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애착을 가진 회사다. 롯데웰푸드 출범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을 만큼 양사 합병에 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하지만 합병 1년이 지났음에도 롯데웰푸드는 이창엽 대
[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법인 신주 상장이 오는 20일 예정된 가운데 과연 시장에서 양사의 합병 시너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1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제과 부문이 주력인 롯데제과와 빙과류 부문이 주력인 롯데푸드는 지난 5월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7월 1일자로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존속회사는 롯데제과이며 롯데푸드가 피합병 되는데요. 6월 30일을 기준, 기존 롯데푸드 주주에게 롯데제과 신주가 교부될 예정입니다.이번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수는 기존 641만6000주에서 980만8000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최근 축구 대표팀 월드컵 평가전 경기와 프로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직관이 가능해졌지만, 이동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안방 1열에서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집관’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실제로 지난 4월 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가 발표한 ‘2021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1.2%가 ‘프로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시청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직관 못지 않게 열띤 ‘집콕
롯데그룹이 파격적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체가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 신동빈 회장이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결정했다.임원 수를 약 20% 축소하고 1960~1970년대 생의 젊은 CEO를 전진 배치했다. 특히 임원 직급별 승진 연한을 축소·폐지해 능력만 있다면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게 했다.50대 CEO가 대거 보임된 것은 세대 교체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그동안 롯데그룹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이영호 식품BU장(62)이 물러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