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간 뜨거운 논란이 됐던 '김정은 변고설'이 결국 헤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 순천의 비료공장 준공식에 등장하며 건재함을 나타냈다. 그 동안 김 위원장이 장기간 자취를 감췄다가 나타난 적은 수차례 있었지만 이번 처럼 김 위원장의 건재가 다행(?)스러운 적은 없었을 것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리스크'에서 가장 위험 요소중 하나는 급작스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고다. 만일 이 상황이 닥쳐오면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일거에 준 전시 상황을 맞게 된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경제·사회 분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