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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연봉 20억원을 받는다고 주장한 가운데 실제로는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액수의 연봉과 성과 인센티브, 주식 보상(스톡옵션)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민 대표의 주식 보상 규모는 1,000억원대로 알려졌는데 하이브측은 민대표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하이브는 26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어제(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2024-04-2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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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올 1분기 1조 3,215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감소한 실적인데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요인을 감안하면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26일 신한금융의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이자이익은 2조 8,15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 전분기 대비 1.1% 늘어난 수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그룹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6bp 상승하고, 금리부자산이 3.6% 증가하며 9.4% 증가했
2024-04-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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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반박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하이브는 "(민대표의 주장에) 일일이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하이브는 이날 저녁 기자들에게 발송한 입장문을 통해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이어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하였다"며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
2024-04-2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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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실적이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이 호실적의 요인으로 분석됐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04-2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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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경영진들과 조직적으로 움직여온 정황들이 확인됐다.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감사결과를 공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2024-04-2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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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증권가의 '핫픽(Hot pick)'으로 떠올랐다.주요 증권사들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최대 100% 목표주가를 높인 증권사도 등장했다.동사는 HD현대의 계열사로 전기·전자 제품 솔루션 전문업체로 올 1분기 놀랄 정도의 실적 성적표를 썼다. AI를 포함한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글로벌 전력기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뜨거운 기대주로 지목된 것이다.24일 증권가에 따르면 동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8,010억원,
2024-04-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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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후 부산지역에서 연이어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이 연쇄 분양 참패를 겪고 있다.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1에도 못미치는 가하면 0.1대1 수준의 단지들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확인 결과 유림E&C가 시공하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는 전날 진행된 1·2순위 일반공급분 1159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083개가 접수, 경쟁률이 0.93대1에 그쳤다. 전용 84㎡B형 154가구, 106㎡형 112가구는 전세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720-2번지 일원에
2024-04-24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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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21일 13시30분)된 기사입니다.국내 건설사 '빅2' 현대건설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별도기업의 국내외 매출 호조와 북미 관계사 물량을 중심으로 연결기업의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 상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이 미진한 점, 지배주주순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점등은 실질적 실적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내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속에 적지않은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다는 점도 향후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
2024-04-2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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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은행권을 강타한 홍콩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올해 만기도래하는 15조4,0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7조원 규모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국내 은행들은 투자 손실에 대해 지난달부터 자율배상에 돌입했는데요. 하나·신한·우리 등 여타 은행의 경우 가입자 일부와 협상을 마치고 배상금 지급 절차에 들어갔는데요.지금까지 판매된 홍콩H지수 ELS의 은행별 판매 규모는 △국민은행 8조1,972억원 △신한은행 2조3,701억원 △SC제일은행 1조2,427억원△NH농협은행 2조1310억원 △하나은행 2조1183억원 △우리은행의
2024-04-1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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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방경만 사장 취임 3주째를 맞은 KT&G가 올해 안정적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18일 증권가에 따르면 KT&G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조원, 2,76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본업인 국내·외 담배 사업은 양호하나 부동산과 건기식이 부진했다.KT&G의 1분기 국내 일반 담배 점유율은 66.2%(+0.5%p YoY)로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했다. 국내 전자 담배(NGP) 침투 율은 21%, 점유율은 46%로 예상된다. 해
2024-04-1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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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계열사 매각 절차를 진행중인 SK네트웍스가 올 1분기 안정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17일 증권가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1분기 매출액은 2.4조원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할 전망이다. 전사 매출 규모는 유지되는 가운데 핵심사업 SK렌터카와 SK매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다.사업 부문별로는 정보통신·민팃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익이 예상되나 연간 기준으로는 변화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단말기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양상이지만 향후 유통 관련 법안 개정 시
2024-04-1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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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가 승객이 수하물로 맡긴 고가의 골프백이 운송 과정에서 크게 파손됐음에도 배상을 외면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지난달 16일 후쿠오카발 인천행 진에어 LJ264를 이용했던 A씨. 당시 A씨는 남편과 함께 일본 골프 여행 후 인천공항에 도착, 수하물을 찾는 과정에서 아찔한 장면을 접했습니.위탁 수하물로 맡긴 골프백이 컨베이어에서 나올 때 항공 커버는 물론 캐디백이 여기저기 찢겨 있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드라이버는 부러져 있었고, 우드는 세 동강이 나 있었습니다. 파손된 골프백, 드라이버, 우드를 합치면 피
2024-04-1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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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가 올 1분기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호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됐다.16일 증권가에 따르면 LS는 올 1분기 연결매출이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6.0조원, 영업이익은 34.8% 늘어난 2,072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계열사 별로는 LS전선이 일회성 고수익 프로젝트 효과(세네갈 긴급발주, 매출액 600억원)가 제거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 659억원(QoQ-4.9%)이 예상된다.LSMnM은 2월 2공장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14.1만톤을 생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6
2024-04-1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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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위기설'이 가시지않은 건설업종에 이번엔 압도적 '여소·야대'의 총선 결과표가 들이 닥쳤다. 여기다 이스라엘·이란 간의 전쟁 확대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악재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현재 국회 입법이 필요한 주요 민생과제 중 부동산 법안은 총 24개에 달한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해당 법안들의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현재 부동산의 시장 구조적 한계, 즉 주택개발사업의 과도한 레버리지 구조 및 PF대출의 높은 의존도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주택사업 사업성 악화, 민간이 공
2024-04-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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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 (4월 13일 23시27분)된 기사입니다.인터넷은행의 시대가 왔다. 이들의 등장은 큰 변화를 가져왔고 금융 앱 시대를 만들었다. 이제는 모든 은행들이 앱을 개발해 웬만한 업무는 모두 비대면으로 가능해졌다.2018년 당시 금융 앱 이용자 수 1위는 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이 508만명으로 1위였다. 토스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7위와 8위였는데 2024년 2월 기준으로는 1위와 2위로 순위가 훌쩍 뛰었다. 이용자 수는 1419만명과 1165만명. 6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가량 되는 숫자다. 경제
2024-04-1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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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은 '노스페이스' 영원무역이 올해도 매우 비관적 실적 전망치를 받아들었다. 디 스톡킹(De stocking:재고정리) 심화로 당분간 신규 생산 보다는 '재고떨이'에 주력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2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6,815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2.2% 급감한 966억원, 순이익도 56.9% 줄어든 580억원 을 기록할 전망이다.지난해 4분기 OEM 재고가 3.9% 감소하는데 그친 데다 해외 별도법인 스콧(Scott
2024-04-1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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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톱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없는 비수기임에도 비교적 실적 선방을 한 것으로 전망됐다.9일 업계 및 증권가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5,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가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2,472억원으로 추정된다.매출 상승의 원인은 1분기 펍지 춘절 프로모션이 PC에서 성공적 성과를 거두며 스팀 DAU가 YoY 24% 증가했으며 펍지M의 2023년 이후 전 분기 대비 개선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다만 이익을 하향
2024-04-0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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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 화제가 됐던 방산 기업 LIG넥스원이 직원 인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8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회사 내부 사정을 고발하는 LIG넥스원 직원 A씨의 글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A씨는 글을 통해 "현재 근태 시스템이 다 바뀌어서 PC에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있을 때마다 근무 시간이 비업무 시간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예를 들어 화장실을 가거나 자료를 보는 경우도 근무 시간이 쌓이지 않는다"면서 "거기다가 포괄임금제로 야근에 대한 수당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추가적
2024-04-0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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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 전송(3월8일 11시50분)된 기사입니다."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어닝쇼크' 기록"하늘을 찌를 것 같았던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급 제동이 걸렸다. 전기차의 효용성, 안전성 문제가 확산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이 급격하게 둔화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한 점은 향후 시장 성장성 우려 시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일 올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
2024-04-0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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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4월 5일 12시49분)된 기사입니다.'4월 위기설'에 놓인 건설업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까.'건설업 4월 위기설'은 4.10 총선 이후 PF 구조조정 급증 및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제기됐다.이런 가운데 10일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금융당국의 부동산PF 사업성평가 기준 개선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여기다 주요 건설사의 1분기 실적 발표, 3월 전국 주택지표 발표 등이 줄줄이 나온다. 건설업체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셈이다.무엇보다 4월 이후 만기 도래하
2024-04-06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