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4 17:36
[이강인 SNS]
[이강인 SNS]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이강인이 일부 악플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펼쳐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차전인 바레인전에서 3 대 1로 완승했는데요.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멀티 골을 넣는 등 대활약을 펼쳐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 요르단 전에서 대한민국은 극적인 동점골로 2 대 2로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 성공했으나, 이강인은 1차전과는 다르게 특유의 플레이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히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습니다.

이에 실망한 일부 축구 팬들은 이강인의 SNS에 몰려가 비판 의견을 개진했는데요. 그들은 "소속팀에서 공 빼앗기면 끝까지 따라가던데 왜 대표팀에서는 가만히 서있어?", "바디 페인팅 패턴 너무 뻔하다. 볼 소유 능력도 좀 키우자", "오늘 이강인 때문에 고구마 100개 이상 먹은 듯~ 드리블 1도 안 통하는 거 몇 번 느꼈으면 하질 말아야지", "기복 너무 심해 오늘 경기는 그냥 워스트", "패스 좀 빨리빨리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내일(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위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이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경우, 이강인은 결장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클리스만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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