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7 18: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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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식장에는 생전 환히 웃는 고인의 사진이 영정으로 세워져 있고 사진 주위로는 하얀 국화꽃이 빼곡했다.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해 장례 절차를 밟은 이선균의 두 형 등 유족과 소속사 직원 등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들을 맞았다.

영화 '킬링 로맨스'로 고인과 호흡을 맞춘 이원석 감독과 이선균의 유작 두 편 중 하나인 영화 '행복의 나라'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재명,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빈소에 방문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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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관계자들은 유족과 조문객 등을 제외한 모든 이들의 빈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선균의 시신은 정오께 이 병원 안치실로 옮겨졌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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