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6.17 18:15
  • 수정 2022.04.04 13:53

승객이 가득한 지하철안에서 담배를 피고 이를 제하는 승객들에게 욕설을 하는 사람 있다면 여러분들은 믿으시겠어요?

실제 이같은 일이 최근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에는 중국인줄 알았다며 황당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하철 담배빌런’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영상 속 20대~30대로 보이는 남성 A씨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으로 가는 방면 전동차 안에서 다른 승객들이 많은 와중에도 버젓이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면서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남성 승객 B씨가 A씨에게 담배를 끄라며 제지했고 다른 승객도 담배를 끄라고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A씨는 승객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담배를 입에 물며 심지어는 B씨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 (“XX 꼰대 같아 XX. 나이 쳐먹고 XX”)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역에서 내린 A씨는 결국 다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당일 4건의 민원신고가 접수됐다고 A씨는 열차에서 내린 뒤 수유역 승강장에서 시민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경찰서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영상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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