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7.05 18:35
  • 수정 2023.09.23 21:15

코로나19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나는 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언제 지급이 되는지 궁금한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정부는 오늘(5일)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 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문 10답’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한 부분은 소득 하위 80%까지가 지급의 '커트라인'입니다.

월 소득으로 봤을 때 1인가구 월 329만원, 2인 가구 556만원, 3인 가구 717만원, 4인 가구 878만원, 5인 가구 1,036만원, 6인 가구 1,193만원 수준이 될 전망인데요. 건강보험료로 환산하면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 11만3,568원 2인 가구 19만1,093원, 3인 가구 24만6,992원, 4인 가구 30만8,297원이 기준이 됩니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가구별 소득기준 하위 80%에 대해 1인당 25만원을 가구 인원 수대로 지급합니다. 5인 가구는 125만원, 6인 가구는 150만원인데요. 지난해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성인은 개인별로 줍니다. 단,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가 받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차상위·한부모가족 296만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추가로 지원합니다.

그럼 언제, 어떻게 지급할까요. 정부는 명확한 기준은 이달 하순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후 곧바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상정하고 통과되면 한 달 이내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빠르면 8월말 중순 이후쯤 전 국민 재난 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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