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9.08 11:36
  • 수정 2022.09.16 21:27

강경태 연구원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3.9% 하향"

[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주요 종목을 분석하는 '스토커'. 오늘은 SK리츠 (395400)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오늘(8일) SK리츠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9% 낮춘 7300원을 제시했습니다.

동사는 SK서린빌딩과 더불어 CBD 랜드마크로 꼽는 종로타워를 편입할 예정인데요. 현재 영업인가 신청중인 토털밸류제1호리츠가 종로타워를 편입하고 SK리츠는 해당 리츠의 지분증권을 100% 취득하는 형태입니다.

종로타워는 연면적 6만600㎡의 프라임급 오피스로 현재 SK온, SK E&S,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 그룹 내 환경 관련 조직이 입주한 그린 캠퍼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사의 5기 영업수익은 186억원, 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최근 편입한 분당 SKU타워 임대수익은 6기부터 약 월평균 17억3000만원의 임대수익이 신규로 생겨날 예정입니다.

다만 동사는 오는 10월 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약 7585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예정인데요. 앞서 8월에도 유상증자를 실시한 점 등이 향후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강경태 연구원은 "동사의 유상신주 발행 규모를 수정해 목표주가가 하향된 것"이라며 "그룹사 자산을 편입하면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SK리츠의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작=김수정 기자)

CG/김수정 기자
▲ CG/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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