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5.09 12:09
  • 수정 2021.09.10 12:52

무인 로봇의 시대. 요즘은 커피도 로봇이 만들고, 요리도 로봇이 해서 주죠.

이제는 입욕제도 로봇이 직접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요.

아모레퍼시픽에서 선보인 이색 뷰티 체험 서비스, 배스봇입니다.

세로로 보는 새로운 뉴스, 세로뉴스의 곽도훈 기자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입욕제 제조 서비스 ‘배스봇(bathbot)’을 출시했는데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아모레스토어 광교에 가면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스봇은 고객이 원하는 향과 색을 담은 입욕제를 선택하면 현장에서 바로 제조해주는데요.

재밌는 점은 키오스크에서 자가 심리테스트를 진행해 현재 본인에게 진짜 필요한 입욕제, 배스밤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추천은 근거가 있는 추천인데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향이 심신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입욕제 종류는 스윗 플로랄, 플로랄 가든, 포레스트 허브, 스윗 로즈, 로봇파워 등 총 14가지에 제조 시간은 약 2분 정도 소요되며, 고객들은 현장에서 로봇이 위생적으로 맞춤형 입욕제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습니다.

맞춤형 배스밤은 다양한 형태와 색상, 향으로 목욕 과정에 편안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주죠. 또 아르간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함유돼 지친 피부에 수분과 활력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입욕제를 2분만에 만들어준다니 정말 신기한데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혹은 부모님과 이색 데이트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영상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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