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4.01 12:23
  • 수정 2022.04.06 12:43

슬기로운 투자생활 종목 분석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국내 호텔, 면세점 업계가 지난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종목은 호텔신라인데요. 신한금융투자는 오늘(1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습니다.이같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장준원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실적개선을 꼽았습니다.

호텔신라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3월부터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예상했는데요. 이는 약 1년만의 흑자전환입니다.

그럼 실적개선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과 인천공항 적자 축소 때문입니다. 서울 시내면세점 매출은 보따리상 덕분에 2020년 7월 이후로 빠르게 개

선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점 매출은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

했고, 2월은 1월 대비 15% 하락했지만, 3월은 2월 대비 20% 이상 개선 된 것으로 보인다고 장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또 2월 말에는 인천공항 터미널 T1에 있는 면세점 영업을 중단하고 빠져나올 수 있게 됐는데요. 과도한 공항 관련 비용 때문에 5년 넘게 적자가 심했으나 3월부터는 적자가 거의 없는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신라의 올해와 내년 전체 실적을 예상하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021년 668억원, 2022년 2100억원이라고 장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본 영상은 고객의 투자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해당 증권사 리포트 자료를 토대로 했으며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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