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5.02 14:05
  • 수정 2023.09.22 22:54
[이포커스 홍건희 기자]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렸습니다. 곳곳에 흩어진 나의 개인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이를 바탕으로 분석⋅추천해주는 것이 가능해졌는데요.

금융사 한 곳에서 쉽고 편하게 나의 자산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됐고 신용⋅자산 상태에 대한 리포트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캐피탈 업계가 기발한 앱을 출시했는데요. 자동차금융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내 1위 업체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말 '현대캐피탈 앱 2.0'을 출시했는데요. 이 앱은 자동차 자산관리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한 게 특징입니다.

우선 차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현재와 미래 시세,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균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차량으로 일으킬 수 있는 대출한도와 주유, 주차, 세차, 택시 등 월별 모빌리티 소비 내역도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 검사, 자동차세, 차 소모품 교환시기 등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캐피탈 앱2.0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차량 주행패턴, 금융정보 등을 정밀 분석해 각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과 이용방법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기획 중이라고 하네요.

국내 2위 업체 KB캐피탈도 중고차 매물 플랫폼 'KB차차차' 내에 금융자산 통합관리부터 자동차 판매계획, 차량 구매를 위한 대출한도 조회까지 가능한 '차테크'를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고도화 된 자동차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보유차량의 가치와 고객의 금융자산을 분석해 실제 차량 매물에 대한 정확한 구매 시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영상제작=곽유민PD)

CG/곽유민PD
▲ CG/곽유민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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