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포커스] 우리나라 제약사 원료로 만든 항생제가 미국에 진출했다고?!
상태바
[Biz포커스] 우리나라 제약사 원료로 만든 항생제가 미국에 진출했다고?!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6.13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니실린에 이은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는 어타페넴.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난치성 감염에 쓰이죠.

우리나라에도 이 어타페넴을 생산하는 제약사가 있는데 바로 JW중외제약입니다.

JW중외제약은 1990년 초반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 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는데요. 2004년에는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했고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페넴계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시화에 원료합성 전용공장을, 당진에 완제품 전용공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기지로 삼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인도 그랜드 파마와 어타페넴 수출계약을 체결, 미국 FDA로부터 시화공장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 대한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어타페넴 원료의 DMF(원료의약품등록제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을 생산해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마침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출시됐는데요.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로 생산된 완제품이 미국에 판매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JW그룹의 글로벌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했고 향후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독자원료 개발에 성공한 최신 카바페넴 계열인 도리페넴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중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미페넴, 메로페넴 원료·완제의약품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는 “고난도의 합성기술이 필요한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의 미국 첫 국산원료 진출로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JW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타페넴, 도리페넴과 같은 차세대 카바페넴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영상을 클릭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곽도훈 기자
곽도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

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