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보는 오늘]1957년 처칠 수상 "유럽, 영원한 평화속으로"···유럽경제공동체(EEC)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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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보는 오늘]1957년 처칠 수상 "유럽, 영원한 평화속으로"···유럽경제공동체(EEC) 출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3.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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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전 당일, 유럽연합(EU) 시초 탄생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경제로 보는 오늘]은 과거 오늘 일어난 경제 사건을 경제 용어 중심으로 풀어 드리는 뉴스입니다.


1957년 오늘(3월25일). 세계 1·2차 대전 이후 작은 땅에 여러 나라가 밀집, 역사적·경제적으로 늘 대립을 이루던 유럽 국가들은 전쟁 재발을 막기 위한 역내 통합에 나섰다.

윈스턴 처칠 당시 영국 총리는 이날 "유럽 대륙이 평화와 안전, 자유 속에서 살 수 있게 유럽합중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적 통합을 통해 전쟁 생각은 들지 않고 나아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게 만들 것" 이라고 발표했다. 이 제안은 후에 유럽연합(EU)이 이 날을 ‘유럽의 날(Europe Day)’로 기념할 만큼 유럽통합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해방된 그 날과 같은 의미일까?

1951년 4월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6개국이 이후 유럽연합(EU)의 모태인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 European Coal and Steel Community)’를 발족시키면서 유럽 통합을 시작했다. 6년 뒤 1957년 3월 25일에는 6개국 대표가 로마에 모여 회원국 간 자본, 상품, 노동력,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과 자유무역을 목표로 한 유럽경제공동체(EEC, European Economic Communit)를 설립했다.

이후 EEC는 유럽공동체(EC, European Communities)를 거쳐 1994년에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연합(EU)으로 발전했다.

유럽공동체(EC, European Communities)는 1960년대 말까지 역내관세(관세동맹이나 자유무역지역과 같이 둘 이상의 나라가 보다 밀접한 지역을 형성하였을 경우, 그 지역 내의 무역에 부과되는 관세)를 철폐하고 공동역외관세(동맹국간에는 상호 관세를 면제하지만 그 이외의 국가들에게는 공동 관세를 부과하는 것)를 시행하며 농업을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도 함께 실행, 경제통합이 진척됐다.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은 정치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1993년 11월 1일 발효된 마스트리히트 조약(시장통합을 넘어 정치·경제적 통합체로 결합하기 위한 유럽 연방을 위한 터전이 된 조약)에 따라 1994년 1월부터 사용된 유럽공동체(EC)의 새 명칭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연합으로 꼽히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가 단행되기도 했다.

이처럼 유럽 국가들끼리의 연합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우리나라가 가입돼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남아시아 연합인 동남아시아 연합도 존재한다.

위 모든 기구들은 경제협력 증대 등을 위한 긍정적인 협의채로 평가 받는다. 2021년 당시까지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어내면서도 함께 공생해 나갈 수 있는 백신 개발 및 보급을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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