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라스칼' 김광희 "레넥톤, 현재 메타에서 고평가 않는다··할 거 없어서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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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스칼' 김광희 "레넥톤, 현재 메타에서 고평가 않는다··할 거 없어서 기용"
2022 LCK 서머 경기 후 단독 인터뷰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8.1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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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도란 선수가 많이 발전하는 것 같다"

'라스칼' 김광희는 11일 "피넛과 함께 하면 배울 점이 많다"며 "도란 선수도 합을 맞춰가며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라스칼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KT와 DRX의 경기 후 <이포커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KT 롤스터는 DRX를 맞아 2대0 압승을 거뒀는데 김광희는 이번 시즌 들어 제일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며 기뻐했다.

-레넥톤 승률이 24승 9패,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 막바지에야 꺼냈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많이 기용했는데
사실 레넥톤을 지금 메타에서 고평가하지를 않는다. 그냥 오늘 할 거 없어서 했다.(웃음)

-1세트에 상대 그라가스를 무시하고 탑 채굴을 했는데, 혹시 퍼포먼스였나
사실 퍼포먼스라기보단 라인전에서 최대한 포탑을 많이 깎아 놓으면 바텀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죽을 각이 없어서 그렇게 플레이했다.

-시즌 초반 이포커스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솔킬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했는데 그 이후 '솔킬머신'이 됐는데
사실 1라운드 때 그렇게 폼이 좋지도 않았었다. 또 최근에 알았는데 그렇게 솔킬을 많이 낸 줄 몰랐다. 왜냐하면 이번 시즌 탱커를 많이 했기 때문인데 대광이(빅라)가 알려줬다. 어쩌다 이렇게 많이 땄지 이런 생각 들었다.

-솔로킬 장면에서 라스칼 선수가 캠에 잡혔는데 굉장히 침착했다. 이를 두고 '월클 표정'이란 말도 나왔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뭔가 멋부리는 것 같아서 굉장히 민망하다. 그냥 솔직히 연차 쌓이고 좀 많이 따긴 했지 않나. 나도 진짜 별 생각이 없다.(웃음)

-다음 경기는 젠지전이다. 1위지만 최근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젠지가 흔들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젠지랑 경기를 했던 상대팀들이 잘 했다. 그래서 젠지에 대해 많이 고평가하는 편이고 이번 젠지전의 목표는 사실 승패보다 경기력 올리는 데만 신경 쓸 것 같다.

-지난 경기 탑 리신으로 화려한 피지컬을 보여준 게 화제가 됐다. 도란 선수는 저희 인터뷰 때 "'탑 리신'은 양학용이다. 나랑 만날 때 꺼내면 안 통한다"고 말했다. 도란 선수에게 화답 겸 선전포고를 해달라
동의한다. 양학용이고 저한테 스프링 때 당하시긴 했다. 이 정도만 말하겠다.

-수습할 기회를 드리겠다. 이번에는 칭찬을 해준다면
스프링 때도 도란 선수 잘한다고 생각해서 올프로 때 세컨드에 넣기도 했다. 사실 왕호랑 하면서 느낀 건데 탑라이너로서 배울 게 많아서 같이 하면서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을 받는다. 도란 선수도 올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다. 특히 최근에 팀플레이나 전체적인 설계 이런 거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 무섭다.

-정규 리그 총평을 한번 해주신다면
사실 1라운드 때는 잘 못해서 아쉬움만 남고 2라운드 때는 더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서 2라운드도 아쉬움이 남는다.

-롤드컵까지 노려보려면 '여름의 KT'를 넘어서 '가을의 KT' '사계절의 KT'가 돼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이번 서머 들어와서 감독님이 제시한 방향성과 연습 과정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감독님 말씀 따라서 이대로 쭉 하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팬들이 남긴 인터뷰 댓글을 보니 'LCK 3대 미남'에 라스칼 선수가 들어갔다. 본인의 외모에 점수를 한번 매겨본다면 10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생각하나
항상 외모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살고 있다. 10점 만점 점수로 하면 너무 민망할 것 같아서 그냥 항상 불만족은 없이 너무 감사하게 살고 있다.

-10점 만점에 9점 정도는 충분하신 것 같은데
8점. 8 정도로 하겠다.(웃음)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응원해 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1라운드 때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런 모습 보여드린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다. 모두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제작=곽유민 기자)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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