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라이프 "팀이 원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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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이프 "팀이 원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8.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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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재혁이(형) 잘하고 있는데 기죽여주겠다"

'라이프' 김정민이 룰러를 향해 메세지를 남겼다.

4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KT와 프레딧 브리온 경기 이후 <이포커스>와 만난 라이프는 다음 경기 상대를 칭찬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딜라이트가 선보인 세트 서포트에 대해서는 "반가웠고 나도 자신감 얻었다"며 평가했다.

-오늘 프레딧이 고점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전 대회 영상을 많이 보면서 프레딧 경기력이 올라왔고 사실상 잃을 게 없는 팀이라 무서웠었는데 그래도 2대 1로 이겨서 다행이다.

-1세트 제리-룰루를 플레이 했다. 시비르 상향 이후 제리 힘이 빠진 것 같은데
시비르가 딜은 그렇게 세진 않은데 라인 클리어와 궁극기 활용한 팀플레이가 좀 많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제리는 초반 라인전이 약한 대신 중후반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데 초반에는 시비르가 주도권으로 잘 굴리면 끝까지 잘 굴린 것 같은데 실수를 한 번이라도 하면 제리가 좀 좋은 느낌이라서 둘리는 뭐가 좋다가 그렇게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딜라이트 선수가 세트 서포트를 선보였다.
세트가 사실 각이 진짜 잘 안 나오는데 그 판 보니까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세트를 하고 싶고 잊혀질 만한 챔피언인데 다시 보게 돼서 좀 저도 더 자신감을 가졌고 나중에 각이 나오면 뽑을 수 있게 됐다.

-2세트 카르마는 사실 좀 다소 아쉬웠다. 해설 위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카르마 같은 경우는 사실 선픽을 하면 많이 불리한 편이다. 제가 선픽을 해서 아쉬운 모습이 있었던 것 같은데 후픽으로 뽑는다면 어느 정도 의 이유를 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다.

-PO 진출을 확정 지었다. KT 와서 첫 플레이오프인데 소감과 각오는?
플레이오프 이제 가게 됐는데 사실 스프링 때 저희가 정말 아쉽게 진출을 못해서 너무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 서머에서는 가게 돼서 꼭 좋은 성적까지 내보고 싶다.

-이제 다음 경기가 리브 샌드박스 전이다. 크로코 선수가 바텀을 매섭게 찌르고 프린스-카엘 듀오도 상승세인데
리브 샌드박스 같은 경우는 몇 년 전부터 크로코 선수의 폼이 좀 올라와서 그 선수가 많이 중점으로 게임하고 과감하다. 그래서 크로코 선수를 좀 잘 보면서 저희가 어떻게 플레이할지 팀원들끼리 얘기해서 대응할 것 같다.

-칭찬해 시간. 리브 샌드박스 선수 중에 한 분을 골라서 칭찬해 준다면
카엘 선수. 이번 연도에 데뷔했는데 괜찮은 성적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같은 젠지 출신이라 정이 간다.

-다다음 경기 상대인 DRX나 젠지 선수도 칭찬 가능한가
데프트 선수가 중간에 예전에 허리도 아팠는데 괜찮은 폼도 계속 보여줘서 저도 나이 먹으면 데프트 선수처럼 꼭 되고 싶다. 젠지는 재혁이. 사실 칭찬하기가 싫은데 롤러는 그래도 요즘 좀 잘하더라. 기 죽지 말고 저희가 이제 기 죽여 놓을 테니까 좀 기다려달라.

-라이프 선수에게 에이밍 선수란
에이밍 선수는 이제 제가 믿고서 그냥 어떤 플레이를 하면 제가 생각한 대로 해준다. 제가 리스크가 있는 만큼 보답을 좀 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프로 생활을 돌아봤을 때 가장 아쉬운 점은
19년도에 처음 하게 된 시즌인데 그때 하도 못해서 형들도 많이 안 좋은 성적도 낸 것 같고 좀 미안하고 더 열심히 했었는데 좀 미안한 것 같다.

-먼 훗날 시간이 흘렀을 때 어떤 선수로 혹시 기억되고 싶으신지
프로게이머 선수들 중에 생각하는 거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 팀이 원하는 선수들이 원하는 선수가 됐었으면 좋겠다.

-팬분들한테 한 말씀
저희가 kt라는 팀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오랜만에 오게 됐는데 이번에 저희가 분위기도 좋고 경기력도 좀 많이 올라와서 이번에는 재밌고 좋은 경기력 많이 보여줘서 이제까지 응원해 주신 거에 대한 보답해드리겠다. (영상제작=곽유민 기자)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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