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17:32 (월)
중고폰 팔았다가 낭패 안당하려면··무인 ATM기에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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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팔았다가 낭패 안당하려면··무인 ATM기에 팔아라?
  • 홍건희 기자
  • 승인 2022.05.1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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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이포커스 홍건희 기자] <#- KT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신형 모델로 바꿨는데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고스란히 유출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쓰던 휴대 전화에서 사진을 그냥 지우고 반납을 하면 거의 100% 복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건희 기자입니다. 새 휴대폰을 살 때 원래 쓰던 기기를 그냥 놔두기도 그렇고, 돈을 조금이라도 받기 위해 중고로 팔잖아요? 안에 있던 정보를 다 지운 것을 확인했으니, 폰을 넘기고 돈을 받는다. 이 돈으로 새로운 폰 사는데 보태고, 기분이 좋다. 여기까진 좋았단 말이죠.

그런데 초기화를 했다 하더라도 안에 있는 내용. 복구가 가능한 것 알고 계셨습니까?

이 때문에 요즘은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뭐 딱히 유출돼도 문제는 없는 사람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는 거죠.

그래서 최근 민팃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은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중고 모바일 기기 거래 플랫폼인데요. 돌아다니다가 이런 기계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인공 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 기기인데, 전국에 있는 대형 마트나 통신 3사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당연히 예상하셨겠지만 이 기계가 중고폰 상태를 정확하게 감별해주고 매입해가는 구조입니다. ATM 기기에서 현금을 넣고 찾는 구조와 흡사합니다.

이 민팃에서 거래되는 중고폰이 작년에만 무려 100만대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왜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개인정보를 포렌식으로 삭제해 줘 유출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민팃 관계자는 "민팃은 중고폰을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편리하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개인 정보를 포렌식으로 삭제해 주기 때문에 유출 등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타인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닌 민팃 회사 자체에서 매입을 하기 때문에 판매 후 30분 내로 계좌에 입금되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제작=곽유민PD)

CG/곽유민PD
CG/곽유민PD

 

홍건희 기자 hon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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