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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동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국내 첫 개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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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동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국내 첫 개발 '눈앞'
임상 3상 진행중..긴급 사용승인 신청 임박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2.04.1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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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이제 코로나19에 걸리면 대부분 재택치료를 합니다.

근데 치료제 처방을 60세 이상이거나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만 해주고 있어 대상자가 아니면 증상이 심하거나 해도 약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감기약을 대신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최선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치료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와 머크(MSD)사 라게브리오 두 가지뿐입니다. 국내 누적 도입 물량은 지난 10일 기준 72만4000개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가 하나 더 추가될 전망입니다. 일동제약에서 시노오기 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입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달 17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시험(P2/3)에 대한 IND 승인도 받아 강남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등 24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합니다. 시오노기제약은 별도로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입니다.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임박

그렇다면 언제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완성될까요.

제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는 임상 2상 투약을 모두 끝내고 결과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2상은 모두 끝났고 3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시오노기제약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던 2a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미 조건부 승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정부가 경구치료제 100만명분을 선구매 계약하면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치료제인 만큼 일본에서의 허가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동제약은 일본 승인 상황과 임상 결과에 따라 긴급승인신청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에는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곽유민PD
CG/곽유민PD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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