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0 17:48 (금)
[1분이슈] 남극 '둠스데이' 빙하 산산조각까지 3년 남았다··"해수면 3m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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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슈] 남극 '둠스데이' 빙하 산산조각까지 3년 남았다··"해수면 3m 상승"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12.17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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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남극에는 둠스데이, 즉 ‘종말의 날’이라는 이름을 가진 빙하가 있는데요.

무너지면 엄~청 위험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빙하가 빠르면 3년, 늦어도 5년 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해 남극 스웨이츠 빙하에 불안한 징후가 발생했습니다.

크키만 19만2000km2로 한반도, 영국 전체 면적과 비슷한 이 빙하를 유지하는 중요한 빙붕(얼음 덩어리)에 균열이 가고 있는 건데요.

이대로라면 3년에서 5년 사이에 산산조각 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빙붕이 무너질 경우 육지 빙하도 바다로 흘러내리게 되고 결국 스웨이츠 빙하 전체가 붕괴되는 것입니다.

만약 빙하가 무너진다면 해수면이 수피트 상승하게 되고 저지대, 해안지역 국가들은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미 스웨이트 빙하는 매년 500억톤의 얼음이 손실돼 연간 해수면 상승의 4%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빙붕이 붕괴되면 25%까지 올라갑니다.

 

국제 스웨이츠 빙하협동조합 테드 스캄보스 박사는 "스웨이츠 빙하가 녹으면 그 높이가 3m까지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태평양 중앙에 위치한 섬나라 투발루의 경우는 육지 고도가 2m에 불과해 나라 전체가 순식간에 잠기게 됩니다.

 

그럼 인류는 3년 뒤에 멸망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빙하가 임계 부유 빙붕에 의해 저지되고 있어 세계가 해수면 상승을 체감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하네요.

스캄보스 박사는 “세계가 해수면 상승을 체감하기까지는 수십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환경과 상황들로 인해 얼음이 녹는 속도는 더욱 짧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느껴졌던 지구 기후 위기가 이제는 정말 심각하게 다가오는데요.

탄소 중립이 시급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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